[안산] 안산문화재단 대표 채용 전원 탈락, 지원자 경찰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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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채용을 위한 공모에서
지원자 전원이 탈락한 가운데
지원자 A 씨가 심사 절차에 문제를 제기하며
재단 이사장인 이민근 안산시장과 이사 1명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탈락한 지원자 A 씨는
"면접 심사 직전에 면접 심사 기준을 개정하는 이사회를 열었는데
전체 이사회가 아닌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이사들만으로
불법 개최하는 소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사회 개최와 면접 심사 기준 처리 과정에 의
구심이 들어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안산문화재단 이사장인 이민근 안산시장과 이사인
이정숙 안산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을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안산문화재단은 해명자료를 내고
"정당한 절차에 따라 이사회를 소집해 심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면접 세부 심사 기준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개인별 평균점수가 80점 미만일 때,
그리고 심사위원별 점수 80점 미만인 경우가 3인 이상인 경우,
부적격 처리할 수 있게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고소장을 제출한 A 씨는 이민근 안산시장의 인수위원회에서
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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