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떠나는이대호 "日 정벌 준비 착착, 다이어트로 살도 뺏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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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오릭스 버펄로스)의 살이 몰라보게 빠졌다.
28일 오후 부산 서구 동대신동 경남고 운동장. 내년 시즌 일본 프로야구 진출을 앞둔 이대호가 개인 훈련에 열중하고 있었다. 배팅 연습에 이어 100m 달리기를 반복했다. 오릭스의 오카다 감독이 주문한 체중 감량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감독의 주문이 아니더라도 이대호에게는 체중 감량이 필요했다. 올 시즌 몸무게 때문에 발목 통증이 재발했기 때문이다.
이대호는 체중 감량을 위해 저녁 6시 이후 고구마 1~2개로 저녁 식사를 해결하고 웨이트트레이닝에 매달린다. 그 효과를 봤을까. 이대호는 시즌 때보다 얼굴 윤곽이 뚜렷해지는 등 육안으로 봐도 살이 많이 빠져 있었다. 체중 감량에 성과를 거둔 덕에 현재 발목 통증이 말끔히 사라졌다고 한다. 이대호는 "정확히 몇 ㎏이 빠졌는지는 밝히기 곤란하다. 체중 감량이 아주 잘 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다음 달 롯데 자이언츠의 사이판 전지훈련 때 10㎏을 더 감량해 내년 시즌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호는 일본 공인구가 반발력이 적어 홈런이 많이 나오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다시 한 번 문제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대호는 "해마다 20~30개가량의 홈런을 친다. 이 중 배트 중심에 맞지 않고 힘으로 넘긴 홈런은 거의 없다. 일본 공인구가 아무리 반발력이 적다고 해도 배트 중심에 맞으면 홈런이 된다"고 자신감을 밝혔다.
이대호는 일본 투수들에 대해서는 "구질은 파악하겠지만 세부적인 것까지 신경을 쓰지는 않을 것이다. 타석에 들어서서 많은 것을 생각하면 지는 경우가 많다. 나의 의도대로 경기를 풀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대호는 이날 모교인 경남고 야구부 후배들을 위해 피칭 기계와 스파이크 등 2천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전달했다. 김진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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