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클릭'으로 골든타임 확보!...초기 대응 위해 조난버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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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구조와 수습이 어려워 해양사고는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합니다.
때문에 초기 대응을 위해
선박마다 조난버튼이 설치됐지만
사용률이 저조합니다.
김대희 기자입니다.


【기자】

뒤집힌 채 떠 있는 어선.

통영 욕지도 인근에서 조업 중 전복된 겁니다.

구조에 나서 9명을 찾았지만 4명은 숨졌습니다.

해경보다 빨리 올 수 있는 인근 선박에게 조난신호가 갔다면 초동대처가 빨라질 수 있던 상황.

2톤 넘는 배엔 모두 조난버튼이 설치된 이유입니다.

【스탠딩】
조난버튼을 3초 이상 누릅니다. 이처럼 삐 소리가 나면 해경은 물론 인근 가까운 다른 선박에도 연결될 수 있다는 게 최대 장점입니다.

반경 100km 안 모든 배에 신호를 보낼 수 있고, 휴대전화와 달리 전파 끊김도 없습니다.

[조원국 / 인천어선안전조업국 조난구조담당: 인근 어선들을 확인해서 문자전송 다음에 무전기를 통한 개별호출, 구조협조방송, 필요시엔 전화 위성전화 등을 이용해서 사고선박 구조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구조 요청 4천4백여 건 중 조난버튼을 누른 경우는 0.6%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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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로 누르면 처벌 받을 수 있어 사용을 꺼리다 보니 점점 방법을 모르게 돼 전화를 먼저 찾는 건데,


GPS좌표 편차가 커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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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규 / 대형선망 선장: 전화로 하면 그 채널에서 받는 사람 밖에 모르지만 저걸(조난버튼)로 구난신호를 보내면 전체적으로 알기 때문에 오히려 더 낫지 않겠는가 라는 생각을 해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조난버튼 작동 연습 장비로 해법찾기에 나섰습니다.

훈련용 버튼은 실제와 동일하게 제작됐고, 빨간 버튼을 3초 이상 누르면 전송 알람이 뜹니다.

고령 어업인이 많아진 만큼 AI 등 스마트기술을 접목시켜 보다 쉽게 사고에 대비할 방침입니다.

[이상훈 /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원장: 인공지능과 같은 새로운 신기술을 이용해서 우리 어민들 또 선원분들이 고령화되고 있는데 이분들에게 본인들의 생명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서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 수 있을지하는 그런 부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년 이뤄지는 선박 통신장비 검사 때도 조난버튼 훈련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OBS뉴스 김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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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난 #선박 #골든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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