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D·E 조기 착공 추진"… 여야 '예타 면제'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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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인천뉴스 이정윤 기자]

[기사내용]
박인애 앵커)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나면서 이제 후보들이 약속한 우리
지역 공약이 어떻게 실행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특히 철도망 확충 방안이 큰 관심을 받고 있죠.
먼저 많은 후보들이 GTX-D 노선과 E 노선의 조기 착공
을 공약했는데,
예타 면제를 추진하겠다는 약속이 주를 이뤘습니다.
이정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의 주요 공약인
GTX-D 노선과 E 노선.

정부는 두 노선 모두
인천을 통과하는 노선으로 확정했습니다.

GTX-D 노선은 더블 Y자로
인천공항에서 청라와 작전동을 거쳐 강남으로 이어지고

김포·검단행은 대장에서 분기해,
서울 동쪽으로는 강원도 원주까지 연결됩니다.

GTX-E 노선도 인천공항과 연결되는데,
인천공항에서 대장까지는 D 노선을 공유한 뒤
서울 강북으로 이어집니다.

[ 윤석열 ㅣ 대통령 ( 지난달 7일 )
"인천이 진정한 관문도시가 되려면 철도를 비롯한
육상 교통 인프라가 매우 중요합니다. 서울과 인천의 합계
1천300만의 인구가 있습니다. 지리적으로도 가깝지만
두 도시의 도심을 연결하는 철도는
경인선과 인천공항철도 두 개 노선뿐입니다.
인천과 서울을 30분 내로 이어주는 GTX 사업을
빠르게 진행시킬 것입니다.”

정부 발표 이후 치러진 4.10 총선.

22대 국회에 입성하는 당선자들도
핵심 공약으로 'GTX-D 노선과 E 노선' 추진을 약속했
습니다.

우선 배준영 당선인은
GTX-D Y자와 E노선의 예타 면제 추진을 공약했습니다.

[ 배준영 l 중구강화군옹진군 당선인 (지난 4일 토론회)]
"하늘도시 지나는 전철 GTX-D Y, E 노선의 예타 면제와
공항철도-9호선 열차 운행도 조속히 해내겠습니다.”

서구 지역 당선인들도
GTX-D와 E 노선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김교흥 당선인은 빠른 추진을 위해 예타 면제를,
이용우 당선인은 예타 조사 면제와
당내 협의체 구성을 공약했습니다.

[ 김교흥 l 서구갑 당선인 (지난달 29일 토론회) ]
"(GTX-D, E 노선) 유치 확정이 돼서 이번 5차 국
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들어가는데 예타 면제를 해야 빨리 진행
할 수 있다."

계양구 지역 당선인들도 한 목소리로
GTX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유동수 당선인은
두 노선의 조기 착공을 위한
신속 예타 추진을 공약집에 담았고,

이재명 당선인도
GTX-D Y자 노선 추진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윤 대통령은 임기 내에 예타 통과를 비롯한
착공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는데,

여야 당선인 모두 예타 면제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하면서
조기 착공이 실현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B tv 뉴스 이정윤입니다.

[촬영 편집 : 이승목 기자]

(2024년 4월 15일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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