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 연주 - 월량대표아적심 (등려군) -saxophone Cover

신청곡

지난 해 신청해 주신 곡으로 이번 주를 장식합니다.

머리는 새벽에 자다 깬 모습인데 영상에 달은 없어 아쉽네요. 금요일 하루는 온전히 영상과 여타 저의 업무를 빠르게 마루리 짓고 가족과 함께 캠핑을 떠나기 위해 수업을 비웠습니다.
오늘은 아들의 생일 날이라 초도 준비해서 가려고요.

영상에는 지난 스승의 날 주간에 받은 선물과 제 생일 선물인지 뭔지 정체를 모르겠지만 화분도 받고 꽃도 받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어제는 저의 연주를 잘 감상하고 있노라며 김유진 시인님의 친필 싸인과 시집을 선물 받았습니다. 일면식도 없는 저에게 큰 마음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책과는 거리가 지구 다섯바퀴 만큼 먼 저이지만 캠핑 가서 읽겠습니다.

킴스악기에서도 일전에 선물을 주셨습니다. 제가 가진 스트랩중 검정색이 없어 보이셨는지 검정색으로 골라서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히 잘 쓰겠습니다.

더 오래전 씨엘에서도 여러가지 물품을 보내 주셨습니다. 씨엘에서 보내주신 스트랩을 사용하여 연주한 영상은 이미 있어서 이 영상에는 따로 찍지 않았습니다. 제가 어깨가 비 대칭이고 일전에 사고로 문제가 좀 있어서 스트랩을 이것 저것 쓰기가 힘이 들지만 기타 청소도구와 엄지 걸이 가죽은 참으로 잘 쓰고 있습니다.

그외 옥수수 요쿠르트 각종 먹을 거리들과 아기 장난감, 화장품 ... 그외 말도 못할 많은 것들을 받았습니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제가 사실 평소에는 감정의 표현이 없는 편입니다. 통화하는 것도 익숙치 않고 그냥 혼자 지내는게 익숙해서 가족들에게 조차 연락을 잘 안하는 편입니다. 본의 아니게 제가 말을 억세게 하는 실수를 범할 때가 많아 글이 편한 것도 있습니다.

사실 앞으로는 달라지겠노라고 다짐은 못합니다. 하지만 저의 이런 모습에 서운하실 많은 분들께 이자리를 빌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끝으로 곡의 의도와는 다르게 영상이 너무 화사해서 죄송합니다.
슬프지만 제 마음을 대신 전해 줄 달은 지금은 없는 것으로 할게요.
모두들 즐거운 주말 되시고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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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mer reference 54
Vandoren Jumbo Java 45
Vandoren Java 3
D (alt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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