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비오는데 선크림 왜 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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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이 쨍쨍한 날에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선크림이 필수인데요,
그런데 비가 오고 흐린 날에도 선크림이 필요할까요?

선크림은 장마철,
흐리고 비가 오는 날에도 바르는 게 좋다고해요.
육안으로 보기에 자외선이 심하지 않은 것 같더라도
맑은 날 자외선량의 최대 70~80%가 지표면으로 전달되며
실제로 기상청에서 관측된 자외선량을 분석한 결과,
맑은 날과 구름이 조금 낀 날의 자외선량이 거의 비슷했다고 해요.
게다가 구름 사이사이로 자외선이 반사 및 산란되면서
때때로 맑은 날보다 자외선량이 높은 날도 있다고 해요.

선크림은 외출하기 최소 30분 전에 바르고
야외활동이 길어진다면 서너 시간 간격으로 덧바르는 게 좋아요.
선크림을 고를때는
제품 표면에 쓰여 있는 지수를 확인해 적절한 제품을 고르면 되는데요,

제품 표면에 쓰여 있는 PA는
자외선 중에서도 긴 파장을 가지고 있는 UVA 차단 지수예요.
UVA는 진피까지 깊게 침투하며 광노화 등 피부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 돼요.
PA는 +의 개수로 표시되며 +가 많을수 차단 효과가 크다고해요.

SPF는 비교적 짧은 파장을 가지고 있는
UVB를 차단하는정도를 나타내는데요,
UVB는 표피와 진피 상부까지 침투할 수 있어
피부에 홍반 등을 일으키며 기미나 주근깨도 발생할 수 있어요.
SPF는 15, 30, 50 등의 숫자로 표시되며 값이 클수록 차단 효과가 커요.

선크림의 잔여물이 피부에 남을 경우 모공이 막히고,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각질 제거 기능이 있는 살리실산이 함유된 약알칼리성 폼클렌저로
남김없이 씻어내는 것이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