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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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녹턴 C#minor는 영화 피아니스트에서 유태인 피아니스트가 독일 장교 앞에서 낡은 피아노로 연주했던 바로 그 음악입니다.
쇼팽이 사후에 출판된 유작이지만 쇼팽이 20대에 썼던 곡으로 추정되고
쇼팽이 첫사랑과고국을 떠나 파리에서 외롭게 지내던 시절에 작곡되었을 거라고 합니다.
피아노샘이 첫 서주는 너무 기막히게 슬퍼서 눈물도 말도 나오지 않는 심정으로 치라는데
저는 이곡을 비극적인 사랑의 결말을 충격적으로 알게된 상황으로 시작되는 것으로 해석해 봅니다.
그리고 아주 아름답고 슬픈 멜로디가 시작되죠. 떠난 연인에게 어떻게 그럴수 있죠? 하면서...트릴부분은 울음처럼 느껴지고..
주제가 바뀌면서 즐거웠던 옛 추억을 떠올립니다.
행복했던 순간도 약간은 불길했던 순간도 있었죠.
그리고 세잇단음표가 빠르게 계속되는 부분은 전이부라고 하는데
제생각엔 쇼팽이 단순한 전이를 위해 이렇게 길게 쓰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저는 이것도 추억의 한 부분으로 연인이 서로 장난 치면서 나잡아 봐라~ 하며 노는 장면이 연상되어요.
마치 지젤에서 지젤과 알브레히트가 같이 그랑 줴떼 뛰면서 무대를 한바퀴 도는 장면이나
서로 장난치며 놀던 장면이 떠올라요.
그 후 낮은 저음의 g음 (쿵, 하고 현실로)으로 시작되는 아다지오의 아르페지오가 추억에서 깨어나는
과정이라고 느껴집니다.
다시 첫 주제가 반복되면서 애절한 감정을 폭발하듯 쏟아냅니다.
그리고 마지막 스케일 부분에서 이렇게 말하는것 같아요
사랑한다고 말해줄수 있나요.
한번만 더 말해주세요.
그래도 이렇게 배신하고 떠나도
당신이 나를 사랑했던건 진심 이었죠?
라는 질문으로 끝나는...
마지막음 c#이 물음표 같다고 느껴집니다.
마지막 부분은 메이저 코드여서 슬프지 않아요.
지나간 연인의 사랑을 믿기 때문일까요?
돌아올거라 믿기 때문일까요?

#취미피아노#매일연습#백세까지피아노
쇼팽녹턴 C#minor#너무슬퍼요#트릴은 울음#마지막스케일은 간곡한 부탁 같아요.
사랑한다고 한번만 더 말해 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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