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맞아 '기억의 노래' 영어 음원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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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 2021.11.08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맞아 '기억의 노래' 영어 음원 배포

국가보훈처가 오는 11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맞아 유엔군 참전용사들을 기억하고 감사하기 위해, '기억의 노래'를 영어로 재편곡해 무료로 배포합니다.
자세한 내용, 김다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11월 11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은 부산 유엔묘지를 향해 유엔참전국 모두가 1분간 동시묵념을 하는 국제 추모행삽니다.

부산 유엔묘지는 6·25전쟁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다 희생한 11개국 2,311명의 유엔전몰장병이 안치된 곳입니다.

국가보훈처는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맞아 그들을 기억하고 감사하고자 매년 추모행사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엔 가수 하림이 작곡하고, 국민이 작사한 '기억의 노래' 곡을 제작해 무료로 배포한 바있습니다.

올해는 이 곡을 영문버전의 'Don't ever forget'으로 재편곡했으며, 육군 제작 뮤지컬인 '메이샤의 노래'에서 유엔평화유지군 사령관 역할을 맡은 배우, 마이클 리가 불렀습니다.

국가보훈처는 이 곡의 영상을 22개 유엔참전국 대사관에도 공유했습니다.

'기억의 노래' 영문 음원은 8일부터 국가보훈처 블로그의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무료로 내려받기와 재생이 가능하며, 두왑사운즈의 아카펠라 버전 영상도 보훈처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보훈처는 이번 영어로 재편곡한 '기억의 노래'가 대한민국 국민을 포함한 세계인에게도 유엔참전용사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뉴스 김다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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