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다시보기] 결혼하지 않아도 ‘정말’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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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2012)
-감독: 미노리카와 오사무
-출연: 시바사키 코우, 마키 요코, 테라지마 시노부




■ 사랑, 일, 가족, 결혼 앞에서 고민하는 30대 여자들

사실 그런 여자들을 다룬 이야기는 너무 많습니다.
한국의 싱글즈, 뜨거운 것이 좋아
미국의 섹스 앤 더 시티 영국 브리짓 존스의 일기 셀 수 없죠.
하지만, 이토록 많이 다뤄진다는 것은 그만큼 절실한 이야기라는 의미는 아닐까요?
이번엔 일본의 이야기입니다.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말입니다.

■ 영화 속에는 세 명의 표본적 여성이 등장합니다.

커리어 우먼으로 당당히 살아가지만 유부남과의 관계가 발목을 잡는 마유미상
훌륭한 요리솜씨로 친구들에게 대단한 저녁 식사를 제공하지만
연애를 해본 지 5년이 넘은 수짱
그리고 병상에 계신 할머니를 돌보는 어머니 때문에
그녀 역시 떠나지 못하는 여자, 사와코 상
각각의 이유로 그들은 결혼을 고민하지만 여전히 못하고 있죠.

■ 마케이누, 이런 일본 여성들을 부르는 명칭입니다.

번역하자면 싸움에서 진 개, 결혼도 아이도 얻지 못한 30대 여성을 일컫는 말입니다.
너무 노골적이라고요?
서른이 지나면 조금씩 남자들의 구애가 드물어집니다.
우연히 사람을 만나 사랑하는 것은 더 힘들어집니다.
그녀들은 고민합니다.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결혼은 꼭 해야 할까?

■ 일본의 특유함이 영화의 매력입니다.

이런 것 말입니다. "마유미상 컴플레인에 대해 사과하러 가야하는데 동행해줘."
"네 알겠습니다."
깍듯이 대답했지만 그 뒤에 마음 속 말이 이어집니다.
"놀고 있는 애나 데려가지 왜 하필 나야."
우리는 이런 소심한 복수, 소심한 내면 독백에 익숙해져 있죠.
삼십대 여자에겐 직장에서의 평판 그리고 승진이 중요하니까요
그리고 이런 풍경은 우리에게도 꽤 익숙합니다.

■ 영화는 여러 부분에서 공감을 줍니다.

아이, 남편과 함께 가는 여성을 부럽게 바라보는 미혼 30대
반대로 오피스룩으로 빼입고, 서류를 챙기는 동년배 여성을 부러운 듯 바라보는 임산부.
어떤 길을 가든, 만족이란 없습니다.
어떤 삶을 살든 후회는 남습니다.

■ 사요나라, 아타시.... 안녕, 나 자신.

그들은 그렇게 자신에게 이별을 고하죠.
서른이 넘은 여자도 아직 성장이 필요한가봅니다.
여전히 성장에 아프지만 이젠 말하기 어려운 나이 서른,
그들의 삶에 조용한 공감의 손짓을 보내주는 영화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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