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익산 여행 전북 여행 익산 황등 비빔밥 황등시장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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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정보]
오랜 세월을 짐작하게 하는 비빔밥집. 안녕하세요. 네, 어서 오세요. 준비하느라 정말 바쁘신가 봐요. 네. 한 때 우시장이 번창했던 황등에는 지금도 소고기 부산물로 맛을 낸 비빔밥이 유명합니다. 이 자리에서 장사를 얼마나 오래하셨어요? 도마에 구멍이 났어요. 우리 어머니 작품이에요. 어머니 때부터 쓰시던 거 예요? 네, 우리 어머니 작품이고 그 전에는 시고모님이 사용하셨어요. 황등비빔밥은 찬밥에 선지국으로 토렴을 한 후 고추장에 비벼내는 게 특징인데요. 곱게 채 썬 돼지껍데기와 소고기 육회가 더해져 황등 만의 독특한 비빔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매콤한 양념이 보는 이의 입맛을 동하게 하는데요. 시간을 쪼개어 가며 사는 바쁜 시장 사람들에게는 손쉽게 비벼먹을 수 있는 비빔밥만한 게 없습니다. 왜 황등 시장의 명물 비빔밥이 됐는지 한 입만 먹어봐도 알 것 같아요. 수차례 토렴 과정을 거쳐서 그런지 어머니의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는 것 같고요. 특히나 오랜 비법이 담긴 양념장으로 비벼내서 그런지 정말 맛있어요.

[Information]
■클립명: 전북3-익산7-01
■촬영 편집 제작: 한상준, 허유리(KBS Producer)/최낙준

[Keyword]
전북 여행, 익산 여행, 익산 볼거리, 익산 먹을거리, 익산 문화, 비빔밥, 시장, 황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