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유섬이(柳섬 유배길 동영상을 제작하면서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9살 유섬이(柳섬 유배길 동영상을 제작하면서

9살 어린 여자아이 유섬이 유배길

얼마 전 저는 조선 시대에 종교 박해로 어리고 어린 9살 여자아이가 8백리, 320km, 15일 내외의 유배길을 걸어간 지역의 순례기 책을 읽었습니다.
가슴에 울림이 있어 이 책 내용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유튜브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먼저, 밝힐 것이 있습니다. 저는 천주교, 기독교, 불교 등 종교가 없는 사람입니다. 이 동영상은 종교적인 관점이 아닌 9살 어린 여자 아기가 종교 박해로 험한 길을 떠난 아픈 사연과 유배길 지역의 땅의 역사를 들려 드리고자 합니다.

이 책을 입수하게 된 경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지난 8월 28일 밤늦은 시각 경남 진주에 살고 계시면서 경상대학교 교수를 지내셨고, 시인(時人)이신 외가 당숙부, (강희근)님께서 전화를 걸어 오셨습니다. 당숙부님께서 “피델리스라는 분이 거제도 가는 길을 책을 쓰셨다. 너희 집안 이야기가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이 책을 보았느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책을 보지 못했습니다."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출판사를 여쭈었습니다. “출판사가 인쇄되어 있지 않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ISBN이 있는지 여쭈었습니다. “ISBN은 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책은 사서 보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출근하여 네이버에서 거제도가는 길 책을 검색했습니다. 검색되지 않았습니다. 교보문고 홈페이지에서 거제도 가는 길 책은 검색되지 않았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에 거제도가는 길 책을 검색했습니다. 검색되었고, 비매품이었습니다. 거제도 가는 길 책을 구입할 수 없었습니다.

8월 30일 산청군청에 볼일이 있어 산청읍에 갔습니다. 산청에서 외당숙부님께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했습니다. “책을 사려고 해도 살 수 없습니다. 진주를 방문하겠으니 책을 빌려 주십시요."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외당숙부님께서 “이 책은 조카가 필요하니 가져가라."라고 말씀하시어 받아 왔습니다. 이 책에 저의 고향 생초면을 지나가는 기행문은 166페이지에서 178페이지이고, 그 속에 조선의 히포크라테스로 불리며, 우리나라의 홍역 치료 태두(泰斗) 명의 유이태 선생의 5도(道) 정신, 의학 사상과 약수터가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책 글쓴이 피델리스 선생은 천주교 신유박해(1801년)로 일가가 몰살당한 양반가 유항검(柳恒儉) 선생의 어리고 어린 9살 소녀 유섬이(柳暹伊) 처자가 전북 완주군 이서면 남계리 초남이를 출발하여 조선시대의 교통 중심지 역참인 관촌, 오수, 남원, 응령, 여원치, 인월, 팔량치, 제한, 사근도, 정곡, 신안, 평거, 소촌, 부다, 배둔, 고성, 황리, 구허를 따라 거제도 송곡리로 갔던 귀양길을 직접 걸어간 순례기로 지나가는 지역의 땅에 대한 역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한 페이지에 함양군 수동면 본통마을 까막섬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웃 면에서 살았지만, 까막섬의 유래를 알지 못했습니다. 1373년에 태어나서 세종 22년, 1440년에 세상을 떠난 조선 전기의 문신 태종 이방원의 공신 이숙번 선생이 이곳으로 귀양와서 살았다는 것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까막섬의 유래를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니 글쓴이를 만나고 싶었습니다. 9월 3일 천주교 청주교구 선교센타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글쓴이 피델리스 선생과 통화를 요청했습니다.

연락처를 알려 줄 수 없다고 말하면서 제 전화번호를 전달하면 되느냐?고 물었습니다. 알려 주라고 말했습니다. 얼마 후 피델리스 선생께서 전화가 왔습니다. 제가 책을 읽은 소감을 이야기하고, “뵙고 싶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2024년 9월 6일 피델리스 선생께서 저의 사무실을 방문하셨습니다. 피델리스 선생으로부터 순례기를 쓰신 배경을 들었습니다. 저는 피델리스 선생께 “이 책의 내용을 보니 유섬이 유배길을 스페인의 산티아고처럼 전주에서 거제도까지 가는 유섬이 유배길이라는 것을 만들면 어떻겠냐”라고 제안했습니다. 선생께서 흔쾌히 동의하셨습니다. 제가 경남 도청에 제안해 보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 책의 그림이 흑백이다. 칼라로 인쇄하면 좋겠다." 라는 의견을 제안했습니다. 선생께서 “원고료는 필요없다. 그냥 주겠다. 칼라로 인쇄하여 책을 판매해도 된다. 책 판매 이익금을 과테말라 천사의 집 고아원에 후원해 달라." 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제가 “이 책 내용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유튜브에 올려도 되는지?”라고 질문했습니다. 동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에 올려도 된다."라고 허락하셨습니다. 허락 말씀을 듣고 생초면 동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원고를 요청했습니다. 2024년 9월 7일 거제도 가는 길 원고를 이메일로 저에게 보내 주셨습니다. 컬러 사진도 보내 주셨습니다. 거제도 가는 길 책 내용을 타이팅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그러면, 유배길 주인공 유섬이(1793년-1863년) 처자는 누구일까요? 유섬이 처자의 부친은 복자 유항검 아우구스티노(1756년~1801년), 세례명 바오로 전라북도 진산, 현재 충남 금산 출신)으로 호남의 사도로 불렀습니다. 유항검 선생은 진주(柳)씨 소재공파 8대손으로 양반 출신이면서, 부자였습니다. 천주교 신유박해로 순교한 윤지충의 이종사촌입니다. 윤지충의 고종사촌은 다산 정약용입니다.

유항검 선생은 1801년 3월 전라감영에 체포되어 10월 24일 전주 풍남문 밖에서 능지처참 되었습니다.이때 그의 가족도 모두 체포되었습니다. 가족 중 16세 이상 성인은 처형되었습니다. 그의 집안에서만 순교 성인이 다섯 분입니다.

유항검 선생 슬하 16세 이하의 자식들은 유배되었습니다. 아홉 살 유섬이는 거제도로, 여섯 살 유일석은 흑산도로, 세 살 유일문은 신지도로 보내어 관비와 관노로 만들었습니다. 유섬이의 행적은 기록에 남아 있지만, 어린 두 아이는 어떻게 살았는지 기록을 찾을 수 없습니다.

유항검 선생과 그의 가족이 살았던 전북 완주의 초남이 마을 집은 죄인이 살았다 하여 허물어 버렸고, 집터는 웅덩이로 만들었습니다. 그곳이 초남이 성지입니다. 집터가 물웅덩이가 되어 지금까지 남아 있습니다.

초남이 마을은 복자 유항검의 어린 아들과 딸이 유배길을 떠난 출발점이었습니다. 부모가 능지처참 된 것을 알게 된 어린 아이들이 유배길을 가기 위하여 헤어지는 모습에 가슴이 저려왔습니다.

9살 여자 어린이가 8백리 길, 320km를 어떻게 걸었을까? 혼자서 걸어 갔을까? 누구와 같이 갔을까? 어떤 신을 신었을까? 어떤 옷을 입었을까? 어디에서 잠을 잤을까? 누가 밥을 주었을까? 무엇을 먹었을까? 너무나도 궁금했습니다. 거제도 송곡리에 도착한 유섬이 처자는 그곳에서 외거 관비로 살다가 9살 때 헤어진 동생들의 안부도 모르고 1863년 우리 나이 71세로 한(恨) 많은 세상을 떠나 하늘 나라로 갔습니다.

유섬이 처자의 이야기는 조선 시대 천주교 박해라는 비극적인 역사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어린 나이에 가족을 잃고, 동생들과 헤어져 유배길에 올랐던 유섬이 처자의 모습은 인간의 존엄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피델리스 선생님의 거제도 가는 길은 단순한 기행문을 넘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생생하게 기록한 유섬이 처자의 유배길은 단순한 고난의 여정을 넘어, 역사와 문화, 그리고 인간의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가능하게 합니다. 유섬이 처자가 걸었던 길을 따라가는 것은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고, 삶의 의미를 찾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유섬이 처자의 이야기를 기억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배길을 재조명하는 것은 역사를 잊지 않고 미래 세대에게 전달하는 중요한 일로 보여집니다. 유섬이 처자의 유배길을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처럼 만든다는 것은 지금의 세대가 미래의 세대에게 좋은 문화유산을 넘겨주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길을 따라 사람들이 모이고 길을 따라 물자들이 오가며 길을 따라 산업이 발달하고 길을 따라 문화가 형성되고 길을 따라 역사가 쌓입니다.

9살 여자아이 유섬이 처자의 유배길은 2개도, 아홉개 시와 군, 즉, 전라북도는 전주시, 임실군, 남원시 경남은 함양군, 산청군, 진주시, 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입니다,

전북과 경남 도청에서 고증된 사실을 바탕으로 유배길을 조성하면 수많은 사람이 오가고, 물자가 오가며, 산업이 발달하고, 문화가 형성되어 풍요로운 곳이 될 것입니다. 이 책에 저희 고향과 선대의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어린 시절의 저의 고향에 수많은 사람이 오고 가는 장면을 상상하면서 동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처음에는 고향 생초 부분만 동영상을 만들려고 했었습니다. 그래서, 고향 생초 구간 2편이 제작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니, 산청군도 소개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산청군을 제작하려고 했었습니다. 경남 도청에 근무하고 있는 후배에게 이 책을 이야기하니, 경남 전체 길을 말했습니다.교통대학 교수 막내 동서 홍박사에게 이야기하니 유배길 전 구간 동영상 제작을 제안했습니다. 그래서, 마음을 바꾸어 유배길 전체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450페이지이어서 40개 전후의 동영상이 될 것으로 추정합니다. 생업이 있어 한번에 만들 수 없습니다. 1주일에 1-2개 정도 올릴 것입니다. 시청 시간은 10분에서 15분이 될 것입니다.

책은 읽는 것보다는 듣는 것이 편안한 세상입니다. 시간이 되시면 유섬이 처자의 유배길 동영상의 시청과 주변에 알려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피델리스 선생의 뜻을 생각하시어 과테말라 천사의 집 고아원에 관심가져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연락처는 천주교 청주교구 선교사목국 043 210 1731입니다.

이제부터 피델리스 선생께서 쓰신 9살 유섬이 처자가 전북 완주 초남이에서 출발하여 거제도 송곡리 유배지로 걸어갔던 길을 따라가는 순례기 동영상을 걸어가는 순서에 따라 유튜브에 올리겠습니다.

이 책에 있는 내용에 대하여 첨삭이 없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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