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유동규, 진실 마주한 용기있는 사람”…김용 12년, 유동규 1년6월 구형 [빨간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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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전 부원장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이 김 전 부원장에게 징역 12년, 벌금 3억8천, 추징금 7억9천, 그리고 소송비용을 부담시켜달라고 구형했습니다.

반면 유동규 전 본부장에겐 징역 1년 6월, 추징금 1억4천으로 낮은 형량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양형 이유를 밝히면서 “유동규는 본건 범죄사실의 신고자”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진실을 마주한 용기있는 사람으로 인정받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양측의 최종변론에서 검찰은 김용 전 부원장의 알리바이를 입증하는 구글 타임라인에 대해 “조작됐다”며 증거로 삼으면 안 된다고 강변했습니다.

하지만 김 전 부원장측 변호인은 검찰의 논리가 억지에 기반하고 있다며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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