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속살해 비극 언제까지…"가족간 소통ㆍ지지 필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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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속살해 비극 언제까지…"가족간 소통ㆍ지지 필요"

[앵커]

존속살해 같은 가족의 비극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지나친 간섭이 원인이 돼, 순간의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벌어지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전문가들은 서로 간 꾸준한 소통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고법은 최근 마흔 넘은 아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76살 아버지에게 징역 13년을 선고했습니다.

이 부자 간 불화는 이혼한 아들이 4년 전부터 직업도 없이 술을 많이 마시면서 불거졌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작년 7월에도 아버지는 술을 마시고 들어와 TV를 보던 아들을 혼내다 말다툼이 화근이 됐습니다.

지난 2일 전북 익산에서는 30대 아들이 어머니를 목 졸라 숨지게 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그는 시신을 빨랫감을 담는 플라스틱통에 넣어두는 엽기 행각까지 벌였습니다.

그의 패륜은 어머니의 결혼 반대 때문이었습니다.

외국 국적 여성과 혼인신고를 했는데, 어머니가 결혼을 반대하며 뺨을 때린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가족 구성원들 간 꾸준한 소통이 부족해 이 같은 비극이 벌어진다고 분석했습니다.

[임명호 /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 "과거에서부터 충분히 소통이 되지 않았고, 상실이나 결핍에 대해서 (가족에게) 지지를 받아본 경험이 없어 그게 눌려 있다가 억눌려진 이런 분노라든지 이런 것들이 왈칵 터지면서…"

임 교수는 가족들이 좀 더 서로를 지지해주고, 배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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