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형 AI로 안부 전화".. 사각지대 해소 도움될까 | 전주MBC 231013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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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챗 지피티'로 대표되는 '거대 언어 모델'이 사회 복지 분야로도 점차 발을 넓히고 있습니다.

치매 노인 등 어르신의 안부를 묻고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AI 안부 전화 서비스를 전주시가 도입하기로 한 건데요.

적은 인력으로 많은 위기 가구를 관리할 수 있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허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화 너머 목소리가 시연자에게 건강 상태와 안부를 묻습니다.

[채희동]
"지금 병원에도 다니고 허리도 아프고 그래서요. 많이 치료하고 있습니다. 아이고, 많이 아프시겠어요. 얼른 나으셔야 할 텐데요."

오늘 일정을 묻는 질문에 시연자가 여행을 간다고 답변하니, 이를 알아듣고 관련 대화를 이어갑니다.

[채희동]
"(정말요. 어디로 가실 예정이세요?) 오늘은 임실 치즈 축제 가고 싶어서요. (오, 재미있겠네요. 조심히 다녀오세요.)"

지난 2021년 네이버 클라우드가 개발한 인공지능 안부 확인 서비스입니다.

전주시는 지역 내 치매 환자와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에 나섭니다.

지자체가 어르신 돌봄 인형 등 인공지능을 활용한 기술 도입을 시도한 사례는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챗 지피티로 널리 알려진 '거대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답변에 따른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 큰 차별점입니다.

[하정우 / 네이버 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센터장]
"현재 수준은 이렇고 장기적으로 경도 인지 장애라든가, 좀 더 건강 상태에 대해서 어떤 것들을 하시면 좋을지 제안을 드린다든가 이런 쪽으로 확대되어 나갈 수 있겠죠."

1,200명을 대상으로 한 시범 사업만 해도 공무원 10명 분의 일을 해낼 수 있는데, 인프라 구축에 따라 거의 제한 없이 안부 전화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전주시는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정서적인 돌봄을 제공할 뿐 아니라 서신동 모녀 사건 같은 비극을 촉발한 만성적 사회 복지 인력 부족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범기 전주시장]
"치매 문제뿐만이 아니라 독거노인 어르신들의 돌봄 문제라든지, 요즘 특히 또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내는...."

해당 서비스의 기반이 된 언어 모델의 후속작인 '하이퍼클로바X'가 최근 모습을 드러내는 등 관련 기술 개발이 활발한 상황,

사회 복지 등 공공 분야로까지 인공지능의 활용 폭이 넓어지면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도움이 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 뉴스, 허현호입니다.

영상취재: 정진우
영상제공 :네이버

#안부 #전화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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