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등록금 완성...직업학교 시범 운영" / YTN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교육 분야에서도 선거 공약인 '반값등록금'을 완성하고, '스위스 도제식 직업학교'도 올해 시범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의 '교육개혁' 새해 구상을 이승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교육은 대통령이 강조해온 이른바 4대 구조개혁 분야 가운데 하나입니다.

박 대통령은 자신이 대선 기간 약속했던 '반값등록금'을 올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박근혜, 대통령]
"'소득연계형 반값등록금'을 약속드린 대로 올해 완성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대학교육을 포기하는 학생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5일 '대학 등록금은 한 해 14조원으로 추정되는데, 정부 예산 3조 9천 억원에 대학 부담금을 합쳐 모두 7조원이 지원되는 올해가 '반값등록금 달성의 해'라고 예고 한 바 있습니다.

물론 당장 다음 달까지 등록금을 마련해야 하는 대학생과 대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가운데는 '반값등록금 완성'을 크게 체감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많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자유학기제의 확산을 위한 공공기관의 솔선수범을 주문하고, 현장 필요 인력 공급을 위한 '스위스 도제식 직업학교'의 시범 운영도 밝혔습니다.

[인터뷰:박근혜, 대통령]
"산업수요에 맞는 현장중심 교육으로 전환하기 위해 스위스 도제식 직업학교를 시범운영하고 취업을 전제로 기업과 계약한 전문대학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학벌 보다 능력으로 평가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 NCS를 기반으로 한 채용을 공공기관이 먼저 나서 대폭 늘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YTN 이승훈[[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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