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일본불교, 화상회의 앱으로 장례식-법회 치른다 - 인구감소로 문닫는 사찰 속출하는 일본 불교 - 세계불교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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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고령화와 장기불황 등으로 위기에 봉착한 일본 불교계가 코로나 19까지 겹치면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비대면 사회활동이 세계적인 트렌드가 되면서 일본 불교계에서 화상회의 앱인 줌(Zoom)을 이용한 장례식까지 도입되고 있습니다.

화상회의나 온라인 수업에 활용되는 앱이 장례식에까지 활용되는 것인데요. 일본 불교계의 경우 그동안 장례식과 제사 수요가 감소하고 출가자 마저 줄어들면서 큰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충격이 더해지자 시대변화에 맞는 아이디어 차원에서 온라인 장례식을 생각해낸 것입니다.

줌을 이용한 장례식은 장례식장에 카메라와 줌앱을 설치해 온라인으로 조문을 할 수 있도록 하고, 현장의 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입니다. 줌을 이용하면 동시에 최대 1천명까지 조문을 할 수 있습니다.

줌 장례식이 눈길을 끌면서 이제는 줌 제사, 줌 법회 등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찰을 중심으로 한 불교활동이 온라인으로 급격히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일본불교계의 위기 타개책 줌 제사, 줌 법회 어떤 모습인지 직접 살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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