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 《순수이성비판》읽기 ③ ─ 초월적 감성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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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는 인간 이성이 '감성'과 '지성'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고 봤습니다. 여기서 감성이란 눈, 코, 귀, 입, 피부 다섯 감각으로 외부 대상의 감각재료를 받아들이는 능력인데요. 이 감성을 통해 받아들인 인식은 사람마다 다르기에 우연적이고 객관적일 수 없죠. 이것은 칸트 이전 합리론자들의 생각입니다. 그러나 칸트는 이 감성이 시간과 공간의 형식으로 외부 대상을 받아들이기 때문에 객관적일 수 있다고 봤는데요. 이에 대한 논거는 그의 《순수이성비판》의 '초월적 감성학' 부분에서 개진됩니다. 함께 살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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