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민주당 지지율, 계엄사태 이전 수준으로 복귀" [갤럽] / YTN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12.3 비상계엄 사태 이전 수준으로 복귀해 2%포인트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7일부터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천4명을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34%, 더불어민주당은 36%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인 3주 전보다 10%포인트 오른 반면, 민주당은 12%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는 64%가 찬성, 32%가 반대했는데,

탄핵소추안 가결 직전인 지난달 둘째 주 조사 때와 비교하면 11%포인트가 찬성에서 반대로 돌아섰습니다.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32%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8%,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6%, 홍준표 대구시장 5%, 오세훈 서울시장 3% 등이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2%, 우원식 국회의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각각 1%였습니다.

최상목 부총리의 대통령 권한대행 직무 수행과 관련해서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31%, 잘못하고 있다는 56%였습니다.

비상계엄 사태 수사와 탄핵 심판 관련 6개 기관에 대한 신뢰 여부를 물은 결과

헌법재판소에 대해서는 57%가 '신뢰한다', 31%가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신뢰한다는 응답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51%, 경찰 47%, 법원 46%, 검찰 22%였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5%로 가장 낮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갤럽조사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온라인 고지사항]
○ 의뢰·조사기관 : 한국갤럽
○ 조사 기간 : 2025년 1월 7일~9일(3일간)
○ 표본 오차 : ±3.1%포인트(95% 신뢰 수준)
○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
○ 조사 방법 :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조사연구소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YTN 신윤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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