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안양동안을, 심재철 VS 윤기찬'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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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4.10 총선에 출마할 후보들이 속속 결정되고 있습니다.

안양동안을의 경우 민주당 후보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국민의힘은 두 명의 후보가 경선을 치르게 됐는데요.

경륜을 앞세운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과 새 인물론을
내세운 윤기찬 변호사의 경선 대결.

본선 진출을 위한 관문을 누가 넘어설까요.

이창호 기자가 두 명의 경선 주자를 만나 봤습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안양동안을 후보 경선에서 맞붙게 된
심재철 윤기찬 예비후보.

4.10총선의 본선 진출을 위해 두 후보는 경륜과 새 인물
론을 내세우며 경선 통과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심재철 예비후보는 16대부터 20대까지 5선의 국회의원으로
국회부의장까지 역임했으며, 이번에 6선에 도전합니다.

[심재철 / 국민의힘 안양동안을 경선 후보]

"불체포 특권 포기는 물론이고 안양을 발전시킬 여러가지 방
안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예전에 정치를 처음 시작
했을 때 그 때 그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옛날 초등학교 때 소풍가기 전에 설렜던 것처럼 유권자들을
만나기를 고대하고 있고 또 그렇게 즐거운 마음으로
뛰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는 윤기찬 예비후보는 변호사 활동을 하던
지난 2014년 정치에 입문하며 국회의원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윤기찬 / 국민의함 안앙동안을 경선 후보]

"단 1원이라도 나한테 도움이 되는 정책이면 그 정책을 펴는
정당 그 정책을 추진하는 후보에 대해서 마믐을 준다는
거죠. 이번에는 우리 정당이 놓쳐 왔던 부분을 저희가
강조해서 젊은 층들의 마음을 사가지고 반드시 당선을 해야
되겠다 그런 측면에서 제가 새로운 각오을 하고 있습니다."

심재철 예비후보는 오랜 정치 경험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안양교도소 등 여러 현안들을 풀기 위해서는 경륜과 정치적인
능력이 높은 자신이 적임자라고 강조합니다.

[심재철 / 국민의힘 안양동안을 경선 후보]

"동안을의 숙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선 훨씬 더 정치적인 역량
그리고 경륜들이 있는 사람이 이 문제를 풀어갈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교도소 완전이전이랄지
인동선 조속한 완공이랄지 이런 문제들을 풀어 내려면은
역시 능력있고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그런 중진의 역량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반면 윤기찬 예비후보는 새 인물론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지역발전에 치중한 공약으로는 당선 가능성이 낮은 만큼
유권자가 원하는 정책과 새로운 인물로 후보를 교체해야
국민의힘이 이길 수 있다고 피력합니다.

[윤기찬 / 국민의함 안양동안을 경선 후보]

"유권자의 니즈(욕구)라는 게 새로운 인물이잖아요.
이미 기존 정치인에 대한 기대는 상당히 없어진 상황이고
박한 평가를 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반드시 새로운 인물이 와야 돼요.
당선되기 위해서는 그래서 제가 돼야지만 그래야지만
우리 당이 당선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국민의힘의 안양동안을 선거구 경선은
이달 말 쯤 실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심재철·윤기찬 두 국민의힘 경선 주자 가운데
본선에 진출할 예비후보는 누가될지
경선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B tv 뉴스 이창호입니다.

[촬영/편집 노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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