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평 'N수생' 역대 최고 수준…수험생 대응은? [입시의 정석] / EBS뉴스 2024. 09.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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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
공교육 입시 전문가와 함께 하는 교육격차 해소 프로젝트, 입시의 정석 시간입니다.

내일은 본 수능시험을 앞두고 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마지막 모의평가가 치러집니다.

실제 수능시험과 출제 경향과 형식이 똑같아서 수능 전초전으로도 통하죠.

올해는 의대 정원 확대 같은 큰 변수가 생기면서 9월 모의평가 결과에도 관심이 높은데요.

먼저 영상보고 오겠습니다.

[VCR]

내일 9월 전국연합학력평가
평가원 주관 마지막 모의평가

실제 수능과 같은 시험 범위
출제 경향·난이도 점검 기회

수시 지원 전 마지막 모평
수능 최저 충족 등 가늠좌 역할

의대 정원 확대 등 영향
졸업생 응시 역대 최고 수준

9월 모의평가, 수험생 활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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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아 앵커
9월 모평 활용법, 서울 청원여고 박문수 선생님과 자세히 알아봅니다.

선생님 어서 오세요.

먼저 9월 모의평가에 대해서 알아볼 텐데 주목해서 볼 만한 변화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박문수 교사 / 서울 청원여자고등학교
우선 모의평가 같은 경우에는 항상 의미와 역할이 중요한 건 동일합니다.

그런데 올해 9월 모의평가의 특징은 가장 큰 것은 우선 인원 변화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졸업생의 접수가 증가하고 있는 부분인데요.

6월 모의평가에서도 졸업생이 증가하였지만 9월 모의평가에 대한 접수 인원을 살펴봤을 때는 그 증가의 폭은 조금 더 크다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6월 모의평가에서는 398명 정도가 전년 대비 증가했지만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전년 대비 2,182명이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또한 탐구 영역에 대한 접수 인원의 변경이 조금 더 큰 부분을 좀 보셔야 될 것 같은데요.

6월 모의평가에서는 탐구 접수 인원은 총계, 재학생, 졸업생 등 구분별로 사회, 과학 모든 과목에서 증가했지만 9월 모의평가 접수 결과를 보면 총계에서는 모두 증가했지만 졸업생의 과탐 접수 인원은 이전 연도보다 784명이 감소됐습니다.

반면에 사회 영역이죠, 접수 인원은 1만972명의 증가를 특징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단순한 증가보다는 졸업생의 성적대별 그리고 영역대별 분포 비율 등이, 증가보다는 어떤 영향이 더 미칠 것이냐라는 부분을 생각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든다면 6월 모의평가였습니다.

졸업생의 지원은 398명으로 증가했지만 실제로 응시는 2.18%포인트 감소한 1,593명이 미응시한 점인데요.

실제로 한 4배 정도가 더 시험을 안 보게 된 건데 9월이나 수능에서 규모 변화의 예상에 참고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결과는 수능과는 좀 다르겠지만 그래도 졸업생들의 성적 분포도 좀 챙겨봐야 할 요소로 생각이 듭니다.

서현아 앵커
지난해에는 사실 난이도가 좀 들썩이는 측면이 있었습니다.

6월 모의평가 이후에 이른바 킬러 문항 논란이 일면서 9월 모평은 조금 쉬었다가 또 본 수능은 다시 변별력이 강화가 됐는데 올해 수능은 어떻게 예측해 볼 수 있을까요?

박문수 교사 / 서울 청원여자고등학교
올해 수능, 사실 예측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기조를 좀 살펴보고 기조의 변화나 이런 것들을 볼 필요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수능은 사실 언제나 다양한 요인, 대상, 환경의 변화로 인해서 흐름이 연결되거나 동일한 상황이 재현되는 경우는 많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사실 흐름을 가지고 판단하는 것은 쉽지 않다라고 생각이 들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작년의 경우를 본다면 6월과 수능은 어려웠는데 9월은 또 쉬워서 수험생들이 많이 혼란스러웠고 재학생과 졸업생에 따라서 희비가 엇갈린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수능이 사실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어려웠던 것으로 저는 기억을 하고 있는데요.

국어 만점자의 비율이 0.03%였습니다.

그래서 '역대급'이라는 용어를 쓸 정도로 조금 어려운 부분이었는데 사실 그 이후로도 국어 또는 수학의 난도가 높거나 또는 영어나 한국사 등의 상위 등급의 비율이 좀 적거나 했습니다.

이 근래에 한 3년 정도로 특정을 짓게 된다면 2022 수능에서는 국어가, 그리고 2023 수능에서는 수학이, 그리고 2024 수능에서는 사실은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6월 9월 수능 순서로 출제의 기조 그리고 난이도의 항상성이 계속 유지가 되는지를 꼭 주목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서현아 앵커
올해는 정말 이제 역대급이라는 말만은 저희가 보도하면서도 안 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9월 모평부터는 'N수생' 비율도 굉장히 큰 변수입니다.

당장 다음 주 시작될 수시 원서 접수에는 이 결과, 어떻게 활용해야 합니까?

박문수 교사 / 서울 청원여자고등학교
우선 성적에 변동이 있든 변동이 있지 않든 9월 모의평가는 수능 보기 전까지는 가장 객관적인 기준이 될 수밖에 없을 겁니다.

물론 가채점입니다.

가채점이기 때문에 정시 지원 가능성 그리고 수시에 최저 충족이 가능한 선 그리고 직접적이지는 않지만 자연계열 같은 경우는 논술의 지원 가능성 같은 것을 타진해 볼 수 있는 그런 기준이 된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수시 원서 접수에는 지원의 폭을 결정하고 객관적으로 쓸 수 있는 부분을 그 다음에 조금 더 안정적으로 쓸 수 있는 부분에 대한 확신, 결심을 하는 데 역할을 할 수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서현아 앵커
네 모의평가이기는 하지만 기대한 성적에 조금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는다.

그렇다면 수시원서 접수가 남아 있기 때문에 동요하는 수험생들도 있을 것 같거든요.

어떤 조언을 해 주실 수 있을까요?

박문수 교사 / 서울 청원여자고등학교
이럴 때는 사실 감정적인 판단보다는 객관적인 판단을 할 필요가 있을 텐데요.

학생들의 성적은 잘 나올 수도 있고 조금 부족할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목전에 있는 부분은 바로 수시 접수죠.

그렇기 때문에 우선 수시 응시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 충족이 가능한지를 조금 살펴봐야겠습니다.

특히나 올해 같은 경우 3합 이상을 요구하는 학교가 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3합을 요구한 경우에는 조금 더 챙겨볼 필요가 있게 되는 부분이고요.

그리고 모의평가를 정시 지원 가능성을 이렇게 두고 판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내가 수시에 어느 정도를 안정권으로 잡을 것인지 또는 하한선을 잡을 것인지 이런 것들의 점검이 필요합니다.

즉 다시 말하면 두 가지 경우가 다 모두 안정적인 지원에 조금 재고가 필요한 도구로 사용해야 한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서현아 앵커
네 실제 응시 여부는 따져봐야겠지만 일단은 N수생이 많이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탐구 응시 인원도 변화가 큰데 9월 모의평가 결과 활용할 때 예년과 다르게 접근해야 할 부분도 있을까요?

박문수 교사 / 서울 청원여자고등학교
글쎄요. 사실 차이라고 본다면 크지 않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항상 9월 모의평가가 하는 역할은 기준점이었습니다.

수시를 지원하는 것과 그 다음에 정시를 지원하는 것에 대한 기준이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꼭 하나를 짚어야 된다면 학습면을 저는 짚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수능이 아닙니다.

그래서 수능에 대한 기조가 어떻게 변했는지 이런 것들을 판단하게 되는 것이고 그거에 맞춰서 앞으로 내가 어떤 공부를 해야 될지에 대한 것을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9월 모의평가가 얼마큼의 변화에 따라서 나는 어느 정도의 학습량을 가져야 되느냐 이것 쪽으로 생각하는 것이 맞지 그것을 가지고 동요하는 것은 사실은 더 마이너스가 될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서현아 앵커
이제 수능까지는 두 달 정도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내일 모의평가 치르고 수험생에게 남은 2학기 어떻게 보내야 합니까?

박문수 교사 / 서울 청원여자고등학교
우선은 첫 번째는 수시 지원입니다.

당장에 내일 시험을 보고 나면 다음 주 월요일이죠.

9일부터 접수가 시작하게 됩니다.

그래서 학생들은 수시 접수에 대한 것을 조금 더 객관적인 접근을 해야 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사실 제일 강조하고 싶은 것은 수능에 대한 마무리인데 저는 학생들한테는 마음가짐에 대한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내일 시험을 보고요.

다음 주에 수시를 접수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남아 있는 것과 수능을 준비해야 되는데 학생들은 간혹가다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내가 접수한 것만으로 합격을 하는 듯한 느낌이 좀 붕붕 뜨고요.

그리고 면접고사죠. 특히 대학별 고사에 면접을 가게 되면 사전에 준비 기간도 길고 갔다 와서도 종잡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한 조금 흔히 멘탈 관리라고 얘기하는 그런 정서 관리가 좀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은 이제는 본격적인 마무리 수능 준비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키워드로 따진다면 수능 준비에 대한 부분에서는 학습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큰 영역으로 본다라면 어느 한쪽의 영역이 불균형이 심하다.

그렇다면 그 영역을 조금 선택을 후순위로 할 거냐 아니면 포기할 거냐 이런 것들이 필요하고요.

그리고 과목 안에서, 영역 안에서도 본인이 다 맞출 수 없다면 그 범위, 유형, 단원에 대한 선택과 집중도 좀 필요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있고 그리고 내일 이제 9월 모의평가를 보게 되는데 이때는 또 시간 운영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합니다.

내가, 제일 안타까운 건 그거죠, 집에 가서 풀었는데 풀리더라 그런 문제가 없게 하려면 시험 보는 당일에 그 시간 안에 시간을 잘 운영하고 내가 풀 수 있는 것을 풀 수 있도록 풀지 못하는 것은 후순위로 그런데 대한 연습 그래서 선택과 집중을 저는 강조하고 싶습니다.

서현아 앵커
선택과 집중 이걸 잘 하려고 내일 모의평가 보는 거죠, 결국은.

저희도 내일 모의평가 끝나는대로 전문가들과 출제 경향 분석해서 계속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선생님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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