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산업생산 증가율 최저…경기지표 7개월째 하락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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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활동 동향을 보여주는 전산업생산지수가 지난해에는 관련 통계 작성이래 가장 저조한 수준에 머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와 미래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도 7개월째 동반 하락했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작성한 2018년 전산업생산지수는 106.6으로 2017년보다 1% 느는 데 그쳤습니다.
2000년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입니다.
서비스업 생산은 2% 늘었지만 금속과 자동차 등 주력 산업 부진의 여파로 광공업이 0.3% 느는 데 그친 영향이 컸습니다.
[김보경/통계청 산업동향과장 : "전반적으로 (전산업생산 증가율) 1.0%로 보시면 사실 16년 이래로 조금 증가 폭은 감소된, 둔화된 상황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투자 지표도 좋지 않아, 지난해 설비 투자지수는 1년 전보다 4.2%나 줄었고, 건설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건설 기성과 건설 수주도 각각 5.1%와 4.5% 감소했습니다.
설비 투자의 경우 2009년 금융위기 때 마이너스 9.6%를 기록한 이후로 가장 큰 낙폭입니다.
다만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 판매 지수는 화장품과 승용차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1년 전에 비해 4.2% 증가했습니다.
연간 지표와 함께 월간 산업 지표도 부진을 이어갔습니다.
두 달째 계속된 반도체 수요 감소의 여파로 지난해 12월 전산업생산지수는 한달 전에 비해 0.6% 감소했고, 설비투자도 0.4% 동반 하락했습니다.
현재와 미래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 변동치와 선행지수 순환 변동치도 7개월째 동반 하락했습니다.
경기 하강 우려에 대해, 정부는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 추진과 함께 이달 안에 수출 활력 제고 방안을 마련해 돌파구를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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