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처한 개들의 견생 2막을 위해 동물 구조 전문가들이 떴다 │

머리가 깨지고, 온몸에 피부병... 목숨이 위태로운 거리의 개들

누군가에게 맞은 듯 머리 한쪽이 심하게 깨진 개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경기도 수원시의 한 식당가. 그곳에서 만난 반가운 두 사람, 바로 김용환, 구철민 동물 구조 전문가다. 그동안 세나개와 함께 위기에 처한 개들을 구조해서 견생 2막을 열어준 동물 구조의 달인들이다. 이번에도 구조에 성공하기 위해 포획 틀을 설치하고 잠복근무에 들어간 전문가들. 35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 애타게 기다려 보지만 하루 종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데... 그러다 다음 날, 다시 찾은 식당가에서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머리 깨진 개를 돌보고 있던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 청국장 식당 직원이 지어준 ‘청국이’라는 이름도 있다고. 그리고 마침내 그동안 밥을 챙겨 준 식당 직원이 투입된 청국이 포획 작전이 펼쳐진다.

한편, 피부병이 난 채로 도로 위에 나타난다는 개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동물 구조 전문가들은 경기도 김포로 향한다. 이윽고 차들이 쌩쌩 달리는 도로를 위태롭게 걸어오는 개 한 마리! 가까이에서 본 개의 모습은 심각하다 못해 처참한 지경. 온몸을 뒤덮은 피부병으로 성한 데가 없을 정도로 만신창이다. 도롯가에 자리를 잡고 앉은 녀석을 유혹하기 위해 고기를 구워보지만 도리어 자리를 피해버리고 마는데... 뜨거운 날씨로 더 악화할 수밖에 없는 피부병. 게다가 도로 위를 위험천만하게 다니기 때문에 사고 위험도 높아 보이는 상황. 동물 구조 전문가들은 녀석을 잡을 특단의 포획 작전을 계획한다.

깜짝 놀란 반전과 충격의 검진 결과 대공개!

식당 직원의 활약으로 무사히 구조된 청국이는 곧장 병원으로 향한다. 머리의 상처 형태로 보아, 어딘가에 찔렸거나 다른 개에게 물린 것으로 추측된다는데... 예민한 부위인 만큼 골절도 안심할 수 없기에 엑스레이 검사를 진행하고, 이후 혈액검사까지 실시! 잠시 후 나타난 검진 결과는 놀라움 그 자체! 과연 청국이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그런가 하면, 피부병이 온몸을 덮었던 개 역시 구조에 성공! 치료를 받기 위해 서둘러 병원으로 이송된다. 피부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 털을 밀기 시작하는데... 맨살이 드러날수록 충격에 빠진 수의사. 피부병만 심각한 게 아니었다. 병원에서 발견된 또 다른 상처와 질병들... 치료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라는 녀석은 과연 건강을 되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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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 일촉즉발! 위기의 개를 구하라!
📌방송일자: 2024년 9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