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첫날 발견한 남편의 '전자발찌'…혼인 무효 가능할까? / JTBC 사건반장

지방의 작은 소도시에 살고 있는 김씨. 그녀 동네에 새로 꽃집이 생겼는데요.

이 꽃집에서 일하는 남자와 그만 사랑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둘은 결혼까지 약속 했는데요. 결혼식을 얼마 앞둔 어느 날, 꽃집 청년은 아파트 청약을 이유로 혼인신고부터 하자고 제안했고, 김씨는 흔쾌히 동의했습니다.

김씨가 남자친구를 더욱 믿었던 이유는 결혼을 약속하고 단둘이 떠나는 여행을 여러 번 다녀왔지만 혼전순결을 지켜주겠다는 남자의 세심한 배려 덕분이었습니다.

드디어 결혼식을 올렸고, 꿈같은 신혼 첫날밤, 김씨는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보게 됐습니다.

남편의 발목에 채워진 전자발찌. 전자발찌를 찬 남편과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없다는 김씨는 이 결혼을 없었던 일로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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