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작업하면 밤에 한다고 낮에 작업하면 낮에 한다고 민원 받는 직업|차선 도색 작업|극한직업|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밤에 작업하면 밤에 한다고 낮에 작업하면 낮에 한다고 민원 받는 직업|차선 도색 작업|극한직업|

※ 이 영상은 2009년 8월 26일에 방송된 <극한직업 - 차선 도색>의 일부입니다.

뜨겁게 달아오른 아스팔트 위에서 그보다 더 뜨거운 땀방울을 흘리는 사람들이 있다.
체감 온도 50도가 넘나드는 도로 위, 극한의 상황을 견디며 생명의 선을 긋는 차선 도색 전문가.
일반도로 및 고속도로, 주차장 등에 반드시 그려야 하는 것이 바로 차선. 뿐만 아니라 과속방지턱, 횡단보도, 방호벽 도색 등 교통 안전 시설물 전반을 책임지는 것이 바로 이들의 임무이다.
불볕 더위가 이어지는 8월. 폭염 속 뜨거운 아스팔트 지열과 200도가 넘는 시공기의 열까지 견디는 것은 물론 질주하는 차들 사이를 종횡무진해야 하는 위험한 작업 현장.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자신의 안전을 건 차선 도색 전문가들. 그들의 뜨거운 땀과 열정을 만나보자.

▶ 서울시내 도로 한복판, 차선 재도색 현장

서울시 은평구 도로 한복판. 시속 60 킬로미터로 달리는 차들 사이로 차선 도색 전문가들의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차량을 통제하려고 해도 속도를 늦추지 않는 차들들 때문에 작업자들의 안전은 위협받기 일쑤인데. 차선 도색은 뜨거운 아스팔트 위에 250kg의 수동식 융착기를 밀고 다니며 이뤄진다. 도료 공급, 방향조절까지 모두 사람의 손으로 작동해야 하기 때문에 작업이 쉽지 않다. 융착기에 장착된 도료통에서는 200도로 가열된 도료의 열기가 올라오는데 폭염 속에서 이 열기와 무게를 견디기다 보면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게 된다. 한 순간도 긴장을 놓칠 수 없는 도심 속 차선 도색. 이곳에서 생명선을 긋는 이들의 뜨거운 땀방울을 만나본다.

▶ 골목길, 주차된 차들과의 전쟁 !

마포구 망원도 주거지역에서 주차선 도색과 새포장 도로의 도색이 있는 날. 블록마다 구청에서 주차구역과 과속방지턱의 위치를 지정해 놓아, 그대로 작업해야 하는데. 골목길에서는 차선 도색 작업이 이뤄지기 전에 주차된 차들과의 전쟁부터 치러야 한다. 수십 대의 차들이 동시 빠질 리는 없고 일일 전화해 차들을 옮겨줄 것을 요청하면서 작업을 해야 하는데... 좀처럼 협조를 얻기가 쉽지 않다. 요지부동! 움직이지 않는 차들 사이로 주차선의 밑그림을 그려놓고 기다려보는데... 과연 이들의 작업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을까

▶ 도로 위 안전 신호 ! 제한 속도 표시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학교 앞 골목길. 시속 30킬로미터의 제한 속도 표시와 미끄럼 방지 포장을 동시에 작업해야 하는데... 미끄럼 방지 포장은 바닥에 에폭시 접착제를 일일이 밀대로 펴 바르고, 그 위에 폐벽돌 가루를 손으로 뿌려줘야 하는 고된 작업이다. 미끄럼 방지 포장이 끝난 뒤 제한 속도를 표시하기 위해 열가소성 노면 테이프로 숫자와 기호를 바닥에 부착해주는데, 이때 200도 이상의 열로 녹여 붙여야 한다. 노면 테이프를 가열하는 작업에서 나오는 열기는 한낮 도로 위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숨 막히는 더위에 작업자들은 지치기 마련이다.

▶ 자신의 한계에 도전한다 ! 오르막 길 차선 도색

차선 도색 작업 중 가장 난코스로 불리는 오르막 길 차선 도색. 그중 골프장 차선 도색은 그야말로 극한 작업이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어 평지를 찾아보기 힘든데다가 최고 45도까지 경사면이 이어져 있어 250kg의 융착기를 끌고 다니기란 고통스럽기까지한데... 융착기 하나에 3-4명이 붙어서, 앞에서는 줄로 끌고 뒤에서 밀며 10킬로미터 이상을 걷다 보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기분이다. 끝이 보이지 않는 골프장 차선 도색. 포기하지 않는 그들의 끈기와 열정을 만나본다.

▶긴장을 늦추지 마라 ! 왕복 8차선 변경 작업

경남 마산. 시내로 들어오는 구간에서 대대적인 차선 변경이 이뤄질 예정인데. 도로에 새로 중앙분리대를 설치하면서 왕복 8차선을 모두 제거한 뒤, 차로 폭을 똑같이 다시 나눠 전면 수정해야 하는 것이다. 가장 먼저 차선 제거 작업이 시작되는데... 아스팔트 도로의 표면을 깎아낼 때 바닥에서 올라오는 지열과 바람을 타고 사방으로 날리는 먼지 때문에 더욱 고되게 느껴지는 작업이다. 본격적인 차선 도색이 시작될 쯤에는 더욱 긴장을 하게 되는데. 8차선 도로 위를 종횡무진하며, 중앙선, 구분선, 정지선, 노견선 등을 그려야 하기 때문이다. 과연 작업자들은 안전하게 도색을 마칠 수 있을까

▶내리쬐는 태양, 그보다 더 뜨거운 땀방울

위험천만한 도로 위에서 녹아내릴 것 같은 뙤약볕을 받으며 육중한 무게의 융착기를 손발삼아 하는 작업. 이들의 힘의 원천은 바로 작업자들간의 끈끈한 동료애와 가족. 온 국민이 이용하는 도로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자긍심으로 오늘도 이들은 뜨거운 땀방울을 흘린다.

✔ 프로그램명 : 극한직업 - 차선 도색
✔ 방송 일자 : 2009.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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