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고통·산후우울증' 치료지원···상담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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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고통·산후우울증' 치료지원···상담센터 개소

난임과 산후 우울증으로 고통을 겪는 여성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난임 환자와 임신부, 산모의 심리 치료를 돕는 상담 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난임 진단을 받은 우리나라 여성 수는 지난 2010년 이후 매년 20만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거듭된 임신 실패로 죄책감과 조급함 등 정신적 고통을 호소합니다.
실제 임신을 위한 체외수정 시술을 경험한 여성 가운데 우울감을 경험한 비율은 87%로 나타났습니다.
자살을 생각한 비중도 응답자의 27%나 됩니다.
어렵게 임신과 출산에 성공해도 이번엔 산후우울증이란 장벽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녹취: 최안나 /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장
"산후우울증은 산모의 10~20%가 경험하는 심각한 문제죠. 영아살해 후 자살이라는 사건이 종종 일어납니다. 그럼에도 치료받는 환자가 1%에 불과하기 때문에 적극 대책이 요구됩니다."
난임 여성과 산후우울증 환자의 정신적 고통을 치유하기 위한 중앙 난임·우울증 상담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센터는 개인 검사실과 상담실, 집단요법실을 갖췄고, 전문 의료진과 상담전문가가 치료를 진행합니다.
이곳에서 진단과 상담, 치료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원스톱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정부는 상담센터를 중심으로 임신출산 관련 의료적 시술을 지원할 뿐 아니라, 심리적 건강까지 살피는 세밀한 정책을 펼칠 계획입니다.
녹취: 권덕철 / 보건복지부 차관
"'센터가' 빠른 시간 안에 자리잡아서 난임으로 고생하는 가족과 고통을 겪는 정신적 상황 (개선)에 좋은 성과 있길 기대하겠습니다."
이곳 중앙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를 시작으로 인천과 대구, 전남에도 상담센터가 문을 엽니다.
지역별 복지센터, 보건소와 협력해 체계화된 상담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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