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그러나 아직의 때, 대림절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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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돌아보면 애석하게도 즐거운 일보단 마음을 무겁게 하는 일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길고 긴 터널을 지나가는 상황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생각하며 기다려야 할까요?

‘이미, 그러나 아직’을 살아가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기다림은 낯선 개념이 아닙니다. 그리고 사실 이미 우린 그 절기를 교회력으로 보내고 있죠 지난 11월 27일부터 시작된 ‘대림절(Advent)’입니다.

‘Advent’는 ‘오다’, ‘도착하다’(to come to)라는 뜻을 가졌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이 세상에 오심을 의미하며, 이미 오신 그리스도의 초림을 기념하고 재림을 기다리고 준비하는 절기입니다.

대림절은 AD 4C 초대교회로부터 유래되었습니다. 당시엔 성탄을 축하하고 준비하는 의미만 가졌으며, 7C 후반에 이르러서는 재림을 기다리는 의미도 확장되어 오늘날의 의미로 정립되었습니다. 시기는 매년 성탄 4주 전부터 시작해 크리스마스이브까지 진행되며 기념되고 있죠

그런데 혹시 우리는 이 시기를 의미 없이 보내고 있지 않나요? 그렇다면 어떻게 삶 가운데 적용하며 가치 있게 보낼 수 있을까요?

오늘날의 세상은 성경이 쓰이던 시대와 같이 여전히 죄와 사망 가운데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재난과 전쟁 그리고 참사들은 계속됐고, 이런 어려움이 해결될 날은 오지 않을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들은 달라야 합니다. 대림절과 더불어 더욱 기대해야 합니다.

우릴 위해 ‘이미’ 이 땅에 육신을 입고 그리스도가 오셨고, 그가 겪은 고난과 죽음의 기다림이 부활을 통해 회복되기 때문이며

오늘날 죄와 사망의 시간 속에서 ‘아직’ 고난을 겪는 우리지만, 그분이 다시 오실 때
‘부활’을 증거 삼아 우리도 회복되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초림의 사건으로 말미암은 정체성과 재림에 대한 소망은 우리를 두려움 없이 주어진 자리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뤄갈 수 있게 만듭니다.

또한 죄와 사망 속에서 좌절하고 고통받는 이웃들이 있는 낮은 자리에 다가가 섬기며 우리가 가진 소망을 전해줄 수 있게 만듭니다.

대림절을 기억하고 살아내며 우리의 소망의 이유를 전해주데, ‘말해’주는 것이 아닌 ‘보여’줍시다. 그럴 때 우린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 할 것입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마태복음 25:40)

기획 및 제작_김원범 인턴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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