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피플] 미국 우주 공학자된 노숙하던 한인 고아 ‘스티브 모리슨’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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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시절인 1903년 1월 한국인 102명이 배를 타고 하와이 호놀룰루에 도착합니다. 모두 사탕수수 농장에서 일할 사람들로 이들이 공식적으로 기록된 최초의 미국 이민자들입니다.

이후 1905년까지 약 3년간 64차례에 걸쳐 대한제국인 7,415명이 하와이에 정착합니다.

미국 본토에 설탕 수요가 크게 늘자 하와이 사탕 수수 농장들에서 일할 사람들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2020년 미국의 인구 조사 결과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인은 15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만 5천 배가 늘어난 겁니다.

이제 그들의 국적은 한국이 아닐 수도 있지만 그들의 뿌리는 ‘한국’임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겁니다.

K 팝, K 푸드, K 무비 등 요즘 해외에서 한국을 대표하면 ‘K’를 붙입니다.
‘K 피플’은 한국땅을 떠나 미국에서 살았거나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그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삶과 일을 살펴보면서 성취와 시련을 들어보고 또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나볼 사람들 가운데 유명한 분도 있겠지만 때로는 평범한 우리 주변 사람들도 만나보려 합니다.

첫 손님은 스티브 모리슨 씨입니다. 1956년 한국에서 태어난 그는 어렸을 때 가족들과 헤어지고 고아원으로 들어갑니다. 장애가 있어 입양도 안 됐던 그는 14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미국인 부모를 만나 미국으로 가게 됩니다.

모리슨씨는 좋은 가정에서 잘 성장했습니다. 퍼듀대학교(Purdue University)와 남가주대학교(USC) 대학원에서 우주·항공을 전공하고, 인공위성 개발자가 됐습니다.
미 국방부 유관 연구 단체 우주항공연구소(Aerospace Corporation) 수석연구원으로 일하면서 미국의 차세대 ‘GPS-3’ 위성 개발을 주도해 명성을 떨친 그는 올해 은퇴하고 지금은 입양을 홍보하는 한국입양홍보회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거리를 전전하던 장애인 고아가 미국에 입양돼 우주항공 전문가로 성공하기까지 과정과 그가 이야기하는 ‘입양’ 그리고 가족의 소중함을 직접 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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