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소에 진심이더니...세계 첫 '슈퍼카' 출격 예정 [지금이뉴스] / YTN

현대차그룹이 2026년 생산 목표로 세계 최초 수소전지를 사용하는 슈퍼카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775마력 이상의 출력을 내는 이 차는 현대차그룹이 내놓는 첫 슈퍼카라는 타이틀도 얻게 됩니다.

20일 한국경제 단독보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2년 전 콘셉트카로 내놓은 ‘N비전 74’를 수소 슈퍼카로 개발하기로 하고 ‘N74’라는 코드명을 붙였습니다.

'N74'는 현대차가 유력한 미래 사업으로 추진하는 수소연료전지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고성능 모터와 결합한 후륜구동 방식으로 제작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초대를 목표로 합니다.

1차 협력사에 차량에 사용할 각종 부품 스펙을 전달했으며 오는 8월부터 성능 검증용 ‘T카’(트라이얼 카) 제작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디자인 또한 슈퍼카답게 파격적으로 기획하고 있습니다.

1974년 선보인 현대차 ‘포니 쿠페’의 라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양새로 2개의 ‘걸윙 도어’(문이 위로 열리는 형태)를 장착한 쿠페(2인승) 형태로 제작됩니다.

'N74'는 2년 동안 200대 한정 생산하며 가격은 5억원대가 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화면출처ㅣX@auto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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