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톡.악기편] 19년 동안 '리드'만 깎아오신 오보에의 달인 | 리드 메이킹, 오보에 리드가 만들어지는 과정 (How to make oboe reeds)

※ 리드 제작에 관한 영상이 올라간 뒤에 영상 1분 54초와 13분 55초, 14분 3초에 나오는 리드(reed)의 재료는 ‘대나무’가 아니라 ‘왕갈대’ 혹은 ‘물대’라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이 지적에 따라서 관련 자막을 모두 수정한 뒤 다시 올린 영상입니다. 앞으로 제작에 더욱 유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적해주신 @beastchul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기존 영상에 댓글 달아주신 @seouh1님, @mushim2k님, @winter-cl3dd님, @kwhsla님, @jazzsaxkkw님의 소중한 댓글도 여기에 옮겨 놓습니다.

@winter-cl3dd
오보에 연주자가 리드 깎는 건 잘 알려져있지만, 이정도까지의 노력이 들어가는지는 몰랐네요. 재밌게 시청했습니다.

@mushim2k
평소 오보에 음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소중한 내용이어서 즐겁게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kwhsla
오.. 정말로 리드만 바꿔도 소리가 다르네용
연주용 리드랑 갓 깎은 리드 소리 비교쇼츠 만들면 좋을 것 같아용

@jazzsaxkkw
리드가공 수율이 낮아 연주가가 고생스런 악기

@beastchul
대나무가 아니라 갈대 아닌가요? Arundo Donax 벼과 왕갈대속

@seouh1
클라리넷은 직접 깍지는 않는 것 같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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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니 여기서 또 깎는다고요?
불고 깎고 불고 깎고...오보이스트는 음악인이자 목공인이군요

서울시향 오보에 수석 이미성 선생님을 모시고
오보에의 또 다른 얼굴, 리드메이킹에 대해 여쭤보았습니다.

00:00 리드는 물에 불려야 합니다
00:55 오보에 연주자에게 리드가 중요한 이유
01:52 리드 메이킹, 오보에 리드가 만들어지는 과정 (Reed making, How to Make Oboe Reeds)
04:55 오보에를 배우는 학생들은 어떻게?
06:52 리드를 못 깎아서 그만두기도 하나요?
07:21 리드의 평균 수명
08:17 방금 막 만든 리드 vs 공들여 만든 오보에 리드
09:38 리드를 대하는 오보이스트의 속마음
11:47 잉글리시 호른이 궁금하다
12:34 불기 편한 리드
12:51 오보에 가족들
14:08 유명한 잉글리쉬 호른 선율

[연주자 정보]

서울시향 오보에 수석 이미성

1991-1993 예원학교
1994-1996 서울예술고등학교
1997-2001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학사, 장학금, 실기최우수졸업
2001-2003 원주시립교향악단 수석대행
2003-2005 미국 듀케인 대학교 Artist Diploma
2005~ 현재 서울시립교향악단 오보에 수석, The Piri ensemble 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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