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마비 수준 '속수무책'...두손 두발 든 美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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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넣은 비닐봉지를 몸에 묶어 강을 헤엄치는 남자.

아기를 넣은 여행 가방을 머리에 이고 강을 건너기도 합니다.

멕시코에서 리오그란데 강을 건너 미국으로 향하는 중남미 불법 이민자 행렬입니다.

[미렐라 발라레스 / 콜롬비아 이민자 : 미국에 들어갈 기회가 있을 겁니다. 우리 모두 헤엄쳐서 갈 거예요.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무슨 일이 벌어질지 봐야죠.]

국경 장벽은 며칠 전부터 몰려든 이민자들로 대규모 난민 캠프를 방불케 합니다.

병력을 추가 배치하고 국경 사무소 일손도 늘렸지만 턱없이 부족합니다.

[아드리아나 제소 / 인권 단체 : 아이들과 함께 온 여성이 크게 늘었습니다. 둘러 보시면 2∼3살에 불과한 어린 아기들이 많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때 코로나 방역을 이유로 불법 입국자를 즉각 추방시켰던 이른바 '42호 정책'이 해제된다는 소식에 중남미 이민자들이 대거 몰려들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즉각 추방 정책은 종료되지만 더 강력한 불법 이민 차단 조치를 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 미 국토안보부 장관 :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우리 국경은 개방된 게 아닙니다. 체류할 법적 근거 없이 불법적으로 국경을 넘을 경우 즉시 절차를 밟아 추방될 것입니다.]

3년여 만에 코로나19 비상사태가 해제되면서 미국은 진단과 치료가 유료화 수순을 밟게 됩니다.

PCR 테스트에 90달러, 우리 돈 12만 원을 내야 합니다.

백악관 코로나19 대응팀도 해체되고 미국 입국 시 요구됐던 백신 접종 증명서도 더 이상 필요 없게 됩니다.

백악관은 하지만 코로나 재유행 가능성도 심각하게 여기고 있다며 차세대 백신 개발에 50억 달러를 투입하고 팬데믹에 대응하는 상설 조직 신설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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