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국방역사와 부대사 작성 직무 역량 강화한다

[국방뉴스] 2022.06.09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국방역사와 부대사 작성 직무 역량 강화한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가 군사업무 실무자를 대상으로 직무 교육을 열었습니다.
국방 역사와 부대사 작성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마련했는데요.
올해부터 대면교육으로 전환됐습니다. 윤현수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국방대학교 직무교육원에 모인 군사업무 담당자들이 전문 교관의 강의에 집중합니다.

국방 역사의 변천 과정과 역사서의 작성절차 등
귀로 듣고, 손으로 책장을 넘기며 지식과 경험을 배우는겁니다.

이론과 실무 감각을 동시에 익힐 수 있는 기회입니다.

교육 대상자는 모두 25명.

국방부와 합참, 각 군 본부의 군사업무 담당자,
국방역사와 부대사 작성 실무자 등 인원이 최종 선발됐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육과목과 방법, 강사진 등이 대폭 개선됩니다.

교육 과목은 각 기관의 역사와 부대사 실무 등으로 세분화했고
교육 방법은 통합강의에서 분임별 강의와 토의식으로 바꾼겁니다.

강사진은 실무자들의 요구와 눈높이에 맞도록 관련 업무 담당자를 초청해 진행되고
코로나19로 취소됐던 현장 견학도 재개돼 실무교육도 병행됩니다.

이번 직무교육은 군사업무 담당자와 관리자들에게 부대사 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군사사 연구편찬의 기반체계를 강화하고 확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는 역사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전문적인
실무역량강화를 위해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