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역사스페셜 – 조선 역사 뒤바꾼 계유정난, 세조는 승리했나 / KBS 2011.10.6.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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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유정난, 역사의 흐름을 바꾸다!
1453년 10월 좌의정 김종서가 머리에 철퇴를 맞고 죽은 사건이 일어났다. 역모를 진압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수양대군(세조)이 정적을 제거한 ‘계유정난’은 조선에 불어 닥칠 피바람을 예고하는 사건이었다. 어린 나이에 보위에 오른 단종의 지지 세력으로 정국의 실권을 쥐고 있던 김종서와 이러한 소수 대신들의 집권체제를 견제한 수양대군을 위시한 종친들 간에 권력과 왕위를 둘러싸고 벌어진 쟁탈전!
조선 초 가장 비극적인 역사의 시발점인 계유정난의 과정을 추적한다.

‘금계필담’의 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 사실인가?
조선 후기 의령현감을 지낸 서유영이 저술한 130여 편의 설화가 수록돼있는 ‘금계필담’에는 조선 격변기에 있었던 일들이 쓰여 있다.
그 중 눈에 띄는 이야기가 있다. 세조의 왕위 찬탈에 반발하여 궁에서 쫓겨난 그의 딸과 멸문지화를 당한 김종서의 손자가 만나 부부의 연을 맺었다는 것이다. 속리산 자락에는 이들이 함께 숨어 살았다는 굴이 존재한다. 이 이야기는 사실인 것일까?
조선왕실의 족보인 선원보략과 조선왕조실록, 김종서 집안의 족보 등 각종 기록을 비교해 금계필담 속 이야기의 역사적 사실 여부를 확인한다.

조선의 야사, 민심이 재구성한 역사를 담다
세조가 보위에 오른 뒤 단종복위운동에 가담한 사육신 등 여러 신하들에 대한 대대적인 숙청은 계속됐다. 당시의 사건을 ‘육신전’과 ‘장릉지’에서 기록하고 있다. 이 속에서 제작진은 단종의 죽음과 사육신 사건 등이 실록과 다르게 기록되어 있음을 발견했다. 서유영은 금계필담의 서문에서 ‘진실과 거짓이 반반씩 섞여 있다’고 서술했다. 시대의 진상은 정사뿐 아니라 전승되어 온 설화나 다른 기록들 속에 담긴 민중들의 인식을 통해서도 이해할 수 있다.

단종과 김종서 VS 세조, 민심이 기억하는 승자는 누구인가?
후대에 ‘계유사화’로 불리기도 한 계유정난은 나라의 어지러움을 평정한다는 ‘정난’과 조신과 선비들이 정치적 탄압을 받는다는 ‘사화’의 의미로 볼 때 정반대의 평가이다.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단종은 강원도 지역에서 영신으로 모셔지고 있으며 김종서는 충신으로 이름을 남겼다.
반면 세조는 병의 고통과 회한으로 얼룩진 말년을 보내는 인물로 전설 속에 등장한다. 백성들이 기억하는 역사에서 우리는 올바른 역사의 길을 가기 위한 해답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신역사스페셜 83회 – 조선 역사 뒤바꾼 계유정난, 세조는 승리했나 (2011.10.6.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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