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이 정도면 롯데 팬들도···?" 사직야구장 2029년 확 바뀐다! / KBS 2023.03.28.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자막뉴스] "이 정도면 롯데 팬들도···?" 사직야구장 2029년 확 바뀐다! / KBS 2023.03.28.

[앵커]

롯데 자이언츠의 홈 구장, 부산 사직야구장이 재건축에 들어갑니다.

계획대로 추진되면 새 사직야구장은 2029년에 다시 문을 여는데요,

앞으로 스포츠 문화 복합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직야구장 재건축 기본계획이 공개됐습니다.

새로운 사직야구장은 '웨이브 온 볼파크' 즉, 바다와 파도의 유선형으로 설계됐습니다.

무엇보다 관람객 친화적이라는 특색이 뚜렷합니다.

빛과 소음 공해를 줄이고, 관람객 눈부심 방지를 위해 야구 필드를 '동남향'으로 현재보다 45% 틀어 배치했고, 그림자 비율을 줄였습니다.

또 1루 쪽, 홈팀 관람석 비율을 60% 넘게 높였습니다.

스카이박스도 기존 2개에서 30개로 늘었고, 루프톱, 캠핑, 물놀이 관람장까지 새로 만들어집니다.

전체 좌석 수는 2만 천 석으로 줄어 쾌적해지고, 필드와 관중석 거리는 15m로 가까워집니다.

목표 평균 관람객 수는 경기당 15,000명으로 늘어납니다.

특히 생동감을 높이기 위해 돔 형태가 아닌, 개방형 야구장으로 지어집니다.

[홍동연/AN종합건축사사무소 부장 : "개방감과 쾌적함을 함께 느끼면서 야구 스포츠의 즐거움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그런 결론이 나왔습니다."]

새 야구장은 연 면적 61,900 제곱미터 규모에, 총 사업비가 2천344억 원에 달합니다.

돈은 중앙 정부와 부산시, 롯데가 일정 비율로 나눠 냅니다.

지금의 사직야구장은 오는 2025년 12월, 철거에 들어가 2026년 7월에 착공, 2029년 2월에 다시 문을 엽니다.

철거부터 재개장 때까지 프로야구 대체 구장은 아시아드 주경기장이 유력합니다.

[김기환/부산시 문화체육국장 : "(울산) 문수구장으로 가면 3년 동안 팬들이 굉장히 줄고, 사실 또 사직쪽 상권도 줄어드는 영향이 있고 해서 여러 가지 검토했을 경우 아시아드 주경기장을 대체 구장으로 하는 게 적합하지 않나…."]

지은 지 37년이 넘어 낡고 불편했던 사직야구장이 시민 친화형 스포츠 문화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자막뉴스 #사직야구장 #야구 #부산야구 #사직구장 #부케부캐 #KBS #KBS부산

Комментарии

Информация по комментариям в разработ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