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 덮쳐 이민자 8명 살해한 운전자 얼굴·신원 공개…경찰 "증오범죄 가능성 배제하지 않아"｜D:이슈

현지시간 7일 미국 텍사스주 남쪽 국경도시 브라운스빌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SUV 차량이 이민자 보호시설 인근 버스정류장을 덮친 것입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당시 버스정류장엔 18명이 있었고 그 가운데 현재까지 8명이 숨졌습니다.

사고 직후 체포된 피의자는 이튿날 특수 살해 등 8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현지 경찰은 피의자의 얼굴과 신원도 공개(조지 알바레즈/34세/미국 시민권자)했습니다.

그러면서 피의자는 이번 사고 이전에도 10여 가지 범행으로 체포된 바 있다며 그 기록을 낱낱이 밝혔습니다.

피의자는 여전히 사고가 발생한 이유에 대해 말하지 않고 있지만, 경찰은 의도적인 범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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