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테뉴의 수상록 _책 읽는 다락방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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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테뉴의 수상록은 ‘오늘날까지 내려오는 수필 가운데 가장 많이 읽히는 글‘,
‘셰익스피어, 니체, 루소 등 수많은 작가들에게 영감을 준 책’이라고 하는데요, 이 隨想錄말이 좀 익숙치 않으시죠? 따를 수에 생각 상, 그래서 말그대로 그때그때의 느낌이나 생각을 기록한, 우리가 보통 에세이라고 하는 장르의 한자식 번역입니다.

몽테뉴와 이 수상록에 대해 간단한 소개를 해드리면, 몽테뉴는 1533년 프랑스 남부 지방 몽테뉴 성에서 태어난 사상가이자 철학가입니다.
6세가 되어 보르도에 있는 귀엔 학교에 입학해 고전 공부를 했는데요, 13세에 전과정을 마쳤다고 합니다. 16세부터는 법학을 전공해서 24살이 되던 해에는 보르도 고등법원 심사관이 되었고 1568년 35살의 나이에 아버지의 뒤를 이어 몽테뉴의 영주가 되었습니다. 이어 법관생활을 그만두고 주로 저술 활동에 집중했는데요, 이 시기에 벌어진 신,구파의 종교 전쟁, 그리고 진리라 여겼던 천동설이 지동설로 바뀌고 신대륙이 발견되는 등 기존의 상식이 바뀌게 되는 시대 상황을 겪으면서 몽테뉴는 자유주의를 지지하고 귀족보다는 농민의 태도를 찬양하였으며 형식주의적인 법 이론을 배척하고 인간애를 고취하는 등 인간의 가치를 추구하였습니다.

몽테뉴의 기념비적인 이 책은 앞서 말씀드린대로 수상록으로 번역되었지만 원제는 ‘시도’라는 뜻의 ‘엣세Les Esaais’입니다. 이 책은 출판을 목적으로 쓴 글이 아니라 책 서문에서 밝힌 것처럼 몽테뉴가 자신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자신의 존재와 사상을 알리고자 쓴 사적인 글입니다.
그래서 이 책에는 자신의 존재를 제대로 알기 위한 치열한 시도를 엿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시도를 통해 그는 ‘다른 사람이나 세상이 아닌 자신을 잘 이해하는 것이 곧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요 세상을 이해하는 길이다.’라는 결론에 이릅니다.

이 책은 늙음과 죽음, 삶, 자기성찰, 고독, 명예, 학문 등 우리 인간의 삶에 대한 자신의 고찰을 담았는데요, 지금 내가 살아가는 모습이 맞는 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 등 수시로 떠오르는 이 원초적인 삶에 대한 사유에 대해 깊이를 더해주리라 생각합니다.


*지은이_몽테뉴 / 옮긴이_정영훈 / 펴낸곳_메이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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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작곡/연주 [그린,쉼_green 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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