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바다에 등장한 휠체어의 정체는? - BBC News 코리아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제주도 바다에 등장한 휠체어의 정체는? - BBC News 코리아

‘해수욕장은 왜 모두에게 열린 공간이 아닐까?’

휴가철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해수욕장, 그러나 휠체어 이용자들에겐 여전히 문턱이 높다.

표선고등학교의 인권 동아리 '이끼' 부원인 엄주현, 최지슬, 이예림 양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해수욕장은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공동시설인 거잖아요. 그런데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교통약자라는 이유로 못 간다는 것 자체가 가슴 아픈 일이었어요.”

꾸준히 이동권 활동을 하며 제주의 유명 관광지인 표선 해수욕장 환경을 살폈다는 학생들은 교통약자들이 바다를 더 용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중점으로 캠페인을 시작했다.

교통약자 주차장 구역부터 시작해 가파른 경사로와 턱을 없애는 활동을 위주로 계획하던 학생들은 모래사장에서 이동이 가능한 휠체어를 발견했다.

"그 휠체어를 처음 봤을 때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학생들은 예산을 지원받아 물속에서 뜰 수 있는 수중 휠체어 두 대와 모래사장에 깔 수 있는 휠체어용 매트도 구입했다.

그렇게 표선 해수욕장은 제주도의 첫 무장애 해수욕장으로 재탄생했다.

이제는 더 많은 무장애 해수욕장을 위해 제주도의 조례를 바꾸고자 활동하고 있는 학생들은 '어른'들에게 할 말이 있다고 했다. 어떤 말일까? BBC 코리아가 이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기획·취재: 이선욱
영상: 최유진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BBC News 코리아: https://www.bbc.com/korean

#무장애해수욕장 #표선해수욕장 #제주 #표선 #이동권 #교통약자 #휠체어 #바다 #수영 #장애인 #인권 #BBC #BBC코리아 #비비씨코리아 #BBCKorean #BBC한국어서비스

Комментарии

Информация по комментариям в разработ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