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팔양신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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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팔양신주경 이렇게 들었다 어느 때에 부처님께서 비야달마성 고요한곳에 계실 적에 시방에서 따라다니는 사부대중이 부처님을 모시고 둘러앉았다 이때에 무애보살이 대중 가운데 있다가 자리에서 일어나 합장하고 부처님을 향하여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이 남섬부주 중생들이 번갈아 서로 낳기를 끝없는 옛적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끊어지지 아니하며 유식한 이는 적고 무식한이는 많으며, 염불하는 이는 적고 잡신에게 구하는 이가 많으며, 계행을 지니는 이는 적고 계행을 파하는 이가 많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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