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엿보기ㅣ롤랜드 SPD-30 옥타패드 전자드럼으로하는 온누리교회 포인트파이브 금요 기도회 예배 드럼 반주 이야기ㅣ제작 엄스티비 드러머 엄주원

.SONG List.
#빛되신주 #Unchanging #부르신곳에서

이번에도 역시나 항상 그랬듯이, 밴드는 모니터 스피커 하나로 함께
모니터를 해야하는 상황에 보컬은 인도자가 유일한 구성이었습니다.

사실 다른 싱어 없이 인도자 혼자 노래와 기타로 예배를 리드해야 한다는 것이
그리고 밴드가 모니터 스피커 하나로 모두 모니터해야 한다는 것은
예배팀에게 그다지 썩 좋은 환경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만큼 신경써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죠.

하지만 지난 2년간 이 자리를 섬기면서, 이러한 비슷한 상황이 지속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누구도 모니터가 잘 안 된다고, 때로는 밴드 구성이 모자랐음에도 불평하는 사람이 없었으며

그저 없으면 없는대로 있으면 있는대로 예배를 섬기는 사람으로서
각자 최선으로 감당 할 수 방법을 찾아 부단히 섬겨왔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번 예배에 베이스로 섬긴 최영광군은 본래 베이시스트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6개월이 넘도록 건반 연주자가 없어 건반으로 섬기고 있다가 이제야 베이스를 다시 들게 되었어요.

그만큼 밴드 구성이 불안정하고 음향 시스템은 열악해 모니터가 힘들며
생각보다 자잘한 사고들이 잇다라 발생되지만, 덕분에 그 어느 때 보다
최선을 다해 집중하며 예배를 섬기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그래야 회중들이 예배함에 있어서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인데
예배팀은 회중들의 예배를 돕고 섬기는 역할이지, 스스로의 만족을 위한 자리가 아닙니다.

동시에 음악을 통해 예배가 자연스럽게 흘러 갈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지닌 자리이죠.

이러한 예배팀의 역할은 환경이 어떠하든 변하지 않습니다.

환경이 나쁘면 더 집중하고 쓸데 없는 욕심을 포기하면 되는 것이고,
환경이 좋아도 더 집중하고 쓸데 없는 욕심을 포기하면 되는 것이죠.

어쨌든 결론은 "예배 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건 없다"는 겁니다.

만약 상황이 좋지 않다면, 지혜를 통해 환경에 최적화하고
스스로의 중심을 올바르게 세우면 되는 것이죠.

그리고 솔직히... 모니터 잘 안 되서 좀 틀리면 어때요.
우리가 그저 안 틀리기 위해서만 섬기는거 아니잖아요.

하지만 분명 환경의 개선은 필요해요!

그러나 그것이 당장에 현실적으로 힘들다면 상황을 인정하고
현재 상황과 환경에 적응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아무튼 간만에 담는 사역 엿보기인데,
비슷한 환경을 가진 곳에 좋은 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

FOLLOW ME IN THESE PLACES

OFFICIAL - http://www.eumsmusic.com
BLOG - http://blog.naver.com/eumsmusic
INSTAGRAM -   / eumsmusic  
FACEBOOK -   / eumsmuzic  

#DRUMMER Joowon Eum
#드러머 엄주원

#SONOR Drums
http://www.sonor.com/index.php?id=46655

#MEINL Cymbals
http://meinlcymbals.com/artists/Artis...

#MEINL Percussion
http://meinlpercussion.com/

#BEYERDYNAMIC Drum Mics
http://beyerdynamic.co.kr

#SNAREWEIGHT Professonal System
http://snareweigh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