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함 있는 차들 다 모여"…중국서 이색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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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함 있는 차들 다 모여"…중국서 이색전시

[앵커]

중국 항저우에서 차주들이 결함 있는 자신의 자동차를 전시하는 이색 행사가 열렸습니다.

소비자의 날을 맞아 기획된 것인데요, 베이징 이봉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100대가 넘는 자동차가 현지시간 15일 중국 항저우시에 모였습니다.

모두 차주들이 결함이 있다고 주장하는 차들입니다.

[폴크스바겐 투아렉 차주] "클랙슨과 핸들의 버튼 등 모두 제대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한쪽에는 불에 탄 차도 보입니다.

차주는 아무 이유없이 차에서 불이 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는 매년 3월15일 소비자의 날을 맞아 마련된 것입니다.

행사 주최측은 배상 등을 받을 수 있는 법률 자문 서비스도 제공했습니다.

한편, 중국 국영 CCTV는 소비자의 날을 맞아 고발 프로그램을 통해 랜드로버 등 수입차들을 도마 위에 올렸습니다.

이들 회사 차량의 수리비가 지나치게 높다거나 기어박스에 결함이 있다는 점이 부각됐습니다.

[랜드로버 이보크 차주] "가속하는 거 보이시죠? 다음에 이렇게 멈춥니다.(그렇군요.)맞습니다."

CCTV는 매년 이날 한 차례 고발 프로를 통해 문제 있는 업체를 집중적으로 공격하기로 유명합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이봉석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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