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신치토세 공항 재개 ‘대혼잡’…한국인 4천명 집으로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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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지진으로 홋카이도의 관문인 신치토세 공항이 폐쇄되면서 많은 이용객들의 발이 묶였었는데요.
국제선이 오늘(8일)부터 재개되면서 관광객 등 한국인 4천여 명도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홋카이도 신치토세 공항을 이민영 특파원이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신치토세 공항이 이른 아침부터 이용객들로 북적입니다.
지진 발생 이틀 만에 국제선 운행이 다시 시작되면서 집으로 돌아가려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 들었습니다.
["이 티켓으로 삿포로에서 서울까지 가시고요..."]
지진 당시의 상황은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다고 말합니다.
[단체 연수생 : "언니하고 소리 지르니까 언니도 자다가 깜짝 놀라서 소파에 쿠션을 머리에 쓰고 지진 대피 훈련하듯이 그러고 있었다니까요."]
정전으로 모든 숙박업소가 문을 닫으면서 대피소 등에서 밤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관광객 : "대피소로 가서 땅바닥에 골판지 깔고 하루 지내고 오늘은 간다고 나온 거예요."]
오늘(8일) 운항한 우리국적 항공기는 특별기 10편을 포함해 모두 22편입니다.
[김정수/대한항공 일본지역본부장 : "임시편 2대를 편성해서 400석과 260석 정도 그렇게 해서 총 4대로 승객들을 수송했습니다."]
대한한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우리 항공사들의 운행이 재개되면서 그동안 홋카이도에 발이 묶였던 승객 4천여 명이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안도감에 환호성이 절로 나옵니다.
["집에 간다. 집에 간다. 집에 가요~"]
하지만 자국민 보호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영사 업무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이번에도 여전했습니다.
[단체 연수생 : "연락을 못 받았고 저희가 영사관을 직접 찾아 갔어요. 돌아가는 상황이 어떻게 되냐고 물어보니까 오늘부터 비행기 뜬다고..."]
삿포로 총영사관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대피소 안내 등 관련 정보를 상세히 제공했다고 설명했지만 당시는 정전과 통신 두절이 이어지는 상황이었습니다.
홋카이도 신치토세 공항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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