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가 오질 않아요” 존폐 위기의 군포 시내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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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시내버스 #경영난

요즘 군포 삼성마을 주민들의 가장 큰 불만은 시내버스입니다. 

삼성마을에서 산본동 일대를 지나는
32번 버스 타는 일이 하늘의 별 따기라는 것.
시내로 나가는 가장 빠른 노선이 32번 버스지만
좀처럼 오지 않는 버스 탓에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노선은 지난 2021년 개통된 군포시 유일한 시내버스 노선입니다.

[ 군포시민 (음성변조) ]
"32번 버스를 타면 산본역에 제일 빠르게 갈 수 있는데
30번이나 6-1번도 산본역을 가지만 좀 더 돌아가니까 32번을 타는 것이 제일 좋죠."

[ 군포시민(음성변조) ]
"저는 산본역에서 주로 오는데 산본역에서 4번까지 갈아타서 온 적도 있어요. 4번 갈아타서 오는 것이 그냥 (32번 버스를) 기다렸다 오는 것보다 훨씬 더 빠른 것 같아서.
그런데 너무 힘들죠. 4번이나 갈아타야 하니까..."

계획대로라면 평일 기준, 총 10대의 버스가
25분 간격으로 다녀야 하는데 현재 운행대수는 고작 4대에 불과합니다.

배차 간격도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반면 차고지에는 운행을 멈춘 버스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운전대를 잡을 기사가 없기 때문입니다.

운수업체는 "월급과 처우를 올리면 기사를 채용할 수 있지만
회사 적자 규모가 매년 커지고 있어 결국 운행 대수를 줄일 수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결국 효율성이 낮은 노선을 통폐합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 이종규  | ○○여객 ] 
"30번, 31번 노선이 있거든요. 이 노선이 수익성이 좀 더 좋고 또 30번은 삼성마을에 들어가요. 그래서 이 두 노선을 통합해서 운영을 하고 싶다. 아니면 노선 변경이라던가 아니면 당분간 운행을 중단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고 있는데..."

이들은 현재 군포시에 적자 노선에 대한 재정 지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군포시 유일한 시내버스 노선을 지키기 위해 하루빨리 해결책을 찾아야 하는 상황.

한편 군포시는 민원 해결을 위해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밝혔습니다.

B tv뉴스 권예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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