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식·최몽룡 교수 참여...집필진 공개 '논란'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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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정 역사 교과서 대표 집필진에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와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 등 원로 학자 2명이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최 명예교수가 제자 등 학계 반대로 기자회견장에 나오지 못하는 등 집필진 구성과 공개 여부를 놓고 시작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박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정교과서 편찬을 진두지휘하는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과 함께,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기자회견장에 깜짝 등장했습니다.

고대사 전문가인 신 명예교수가 국정 교과서 대표 집필진에 초빙된 것입니다.

[신형식,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
"기존 교과서가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보다 명확하고 정확하게 사실에 입각한 내용을 (기술)해서…."

고고학 전문가이자 원로학자인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도 대표 집필진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기자회견 참석은 불발됐습니다.

집필 소식이 알려지자 반대하는 제자 30~40명이 아침에 집으로 몰려와 최 명예교수를 막아선 겁니다.

최 명예교수는 동북아 역사 왜곡을 바로잡기 위해 집필에 참여했고, 정부 입맛대로 교과서를 쓰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믿어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
"물론 잘못하면 정부 입맛대로 쓸 수도 있지만, 요즘은 그것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이야기 아닙니까."

집필진 규모는 36명 안팎으로 오는 9일까지 초빙과 공모가 동시에 진행됩니다.

국사편찬위원회는 일단 학계 원로와 최고 권위자로 대표 집필진 6명은 거의 확정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학계 반발이 큰 상황이라 근·현대사처럼 논란이 큰 시대사 집필에 명망있는 학자를 모으는 것이 발등의 과제입니다.

집필진을 얼마나 공개할지도 큰 쟁점입니다.

국사편찬위원회는 집필에 방해가 될 수 있다며 공개 시점과 규모를 명확히 하지 않고 있습니다.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
"일정한 시간이 되면 다 공개가 됩니다. 원고가 끝날 때까지는 그분들을 편안하게 해드릴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철저한 검증을 벼르고 있는 진보학계와 야권은 집필진을 모두 공개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갈등은 커질 전망입니다.

YTN 박조은[joeu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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