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카슨_광야의 뱀처럼 들려야 하리라(The God Who Grants New Birth)

#돈카슨 #거듭남 #민수기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 같습니까? 투덜거리고 불평하고 짜증내고 불만을 쏟아내죠. 하나님에 대한 깊은 불만족이 있습니다. 창세기 3장을 떠올려 보면 여기서 뭔가 번복되고 있죠. 이를테면 스스로 입법자가 되고 스스로 하나님이 되어 스스로 운명을 정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거나 기뻐하지도 않고 그분이 주권자로서 돌보시는 일도, 그분께 기도하는 일도 싫어하고요. 하나님께 원하는 바를 지시하고서 그대로 되지 않으면 불평하고 짜증내죠. 그래서 결국 죽음이 확산됩니다. 다들 죽어갔죠. 거기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하나님만 제공하시는 처방책이 필요했습니다. 이때 기적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처방책이 주어지죠. 본문이 이야기하는 것처럼요. 모세에게 놋뱀을 만들어 장대에 매달아 놓으라고 하십니다. 불뱀에게 물린 자들이 그걸 보면 산다고요. 얼마나 이상합니까? 이런 내용은 없어요. 성모 마리아에게 반복적으로 간구하라든가 고해성사를 많이 하라든가 스스로 채찍질하며 참회의 뜻을 표하라거나 금식을 하라든가 선생을 많이 하라든가 그런 건 전혀 없습니다. 마치 이렇게 말씀하시는 거 같죠. “정말 모르겠느냐? 너희는 범죄했으나 나는 생명을 주노라. 너희는 범죄하여 죽음과 파멸을 당하게 되었으나 거기 벗어날 수 있는 길은 너희 자신에게서 나오지 않노라. 오직 내가 제시하는 길, 그길을 따라야 너희가 살리라” 이게 본문의 내용입니다. 그리고 천오백 년 후에 예수님이 오셔서 말씀하시는 거죠.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들어 백성이 살았던 것처럼 인자도” 예수님이 자신을 가리키시는 표현이죠. “들려야 하리라” 십자가 처형을 말합니다. 다른 장대에 매달리시죠. 십자가 형태로 된 장대요. "그리하여 나를 바라보는 자는, 나를 믿는 자는 살리라" 다른 길이 어디 있겠어요?

TGC 강의 시리즈 영상입니다. 여기서 돈 카슨은 요한복음 3장 14절에서 언급된 민수기 21장 에피소드가 어떤 사건을 가리키는지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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