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불안장애에 좋은 한약이 있나요?(목동 범불안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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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doctalk.co.kr/counsel/vie...

목동 초등학생/남 범불안장애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이 과잉불안이 있어서 항상 긴장되고 공포감을 느껴요


정신과약을 복용하는 것은 꺼려져서 한의원 치료를 생각하고 있는데


과잉불안에는 어떤 한약이 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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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위영만입니다.


범불안장애(과잉불안장애)는 불안장애 중에서도 가장 흔한 장애 중의 하나로서,
여러 사건이나 활동에 대해 지나치게 불안해하거나 걱정을 하고,
그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정신장애를 의미합니다.


범불안장애를 겪는 아이들은 불안한 마음과 함께 다양한 인지적 신체적 증상을 호소합니다.
구체적으로 지속적인 신경과민, 근육긴장, 발한, 두중감, 심계항진, 어지러움,
과호흡, 소화기 계통의 불편감, 불면, 집중력 장애 등을 호소합니다.


한의학에서 소아청소년의 범불안장애는 선천적으로 심담(心膽)의 기가 허약한 아이가 놀란 경험을 한 뒤에 심담에 담화(痰火)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심신(心神)이 안정되지 못해서 발생한 것으로 판단합니다.


그러므로 치료는 심담의 기를 보충하고 담화를 제거하여 심신을 안정시키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이와 함께 어떤 신체적 인지적 증상을 동반하느냐에 따라 몇 가지 하위유형으로 구분하여 처방합니다.


범불안장애를 치료할 때는 기본적으로 약물치료와 상담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한약 치료 시에는 기본적으로 인삼, 백출, 당귀, 용안육, 단삼, 지황 등을 사용하여 심(心)의 정기와 정혈을 보충하고,
반하, 복령, 담남성, 죽여, 시호, 황련, 황금 등을 사용하여 담화를 제거합니다.


또한 용골, 모려, 산조인, 백자인, 백복신, 원지, 석창포 등을 사용하여 심신을 안정시킵니다.


이 외에도 동반되는 신체적 인지적 증상에 맞추어 해당 약재를 적절히 배합하여 처방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