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치와 유머코드’ 지자체 홍보…SNS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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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치단체마다 축제나 특산물 알리기에 나서지만 두드러지는 차별화 없이는 관심 끌기가 쉽지 않은데요,

그런데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만든 한 자치단체의 SNS 홍보가 큰 화제를 일으키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천춘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터넷 쇼핑몰의 광고를 패러디한 UCC입니다.

화면을 가득 채운 'G G M' 석 자는 충주 특산물 고구마로, 지역 축제를 홍보하는 영상입니다.

옥수수 수확 철에 등장한 이 홍보물은 페이스북에서 50만 건이 넘는 조회를 기록했습니다.

충주시 인구의 두 배를 훌쩍 넘는 이용자들이 보고 퍼 나른 겁니다.

인터뷰 박주영(충주시 용산동) : "되게 기발하게 유행어를 바꿔서 하시고 흥미도 많이 유발됐고."

간부 공무원들의 사진을 우스꽝스럽게 합성한 홍보 포스터.

수직적 계급 문화의 공무원 사회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의 홍보물입니다.

인터뷰 장성철(충주시 농정과장) : "지역 농민들에게 이익을 준다고 한다면 기꺼이 더 이상도 할 수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B급 문화라고도 지적하지만 복잡한 글보다는 촌철살인으로 지역을 알리자는 신세대 공무원의 아이디어는 확실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인터뷰 조남식(충주시 홍보담당관실) : "행정 기관이 '이거 보시오.' 하면 보고 끝났지만 이런 것도 있으니까 한 번 가봐 하고 친숙하게 던지고 그것에 대해서 가보니까 별로던데 하면, 그러면 어디로 또 가봐 이렇게 대화도 되고."

홈페이지 공고 수준에 머물렀던 자치단체 홍보가 재기 넘치는 문구와 영상으로 새롭게 탄생하면서 SNS를 타고 다양한 세대와 소통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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