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에서 히트친 의외의 한국제품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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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에게 잘 팔리는 한국 제품이라고 하면 화장품이나 아이돌 상품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물론 그런 물건들도 불티나게 팔리고는 있지만, 오늘은 조금 더 독특한 물건 3가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 담요입니다.
“태어나서 이렇게 편안한 건 처음이다.” “갖고 있는 것들 가운데 단연 최고다.” 이렇게 보드라우면서도 따뜻할 수가 있는 거냐" 세계적인 온라인 쇼핑사이트 아마존닷컴에 올라온 한국산 담요에 대한 구매평입니다. 시골 할머니 댁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일명 할머니담요는 아마존에서 연일 품절 되고 있습니다. 이 담요는 한국에서는 만원 안팎이지만, 아마존에선 80달러(약 8만9000원)에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해외 소비자들은 호랑이담요 하나로 집안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줄 수 있고, 보온성도 우수하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호텔 베딩’ 열풍이 불며 단색 이불 선호가 높은 것과는 대조적인 상황입니다.

두 번째, 호미입니다.
얼마 전에는 경북 영주의 한 대장간에서 만든 호미가 아마존 원예용품 판매 순위 10위 안에 올랐습니다. 국내에서 4000원 가량인 이 호미는 15~25달러(1만6000원~2만8000원)로 국내보다 훨씬 비싸게 팔리지만, ‘가드닝(gardening·원예)’ 부문 톱10에 오르며 2000개 이상 팔렸습니다. ㄱ자로 꺾어진 ‘호미’는 손삽만 쓰던 외국인들에게는 ‘혁명적 원예용품’이었다. "30도 휘어진 날은 미국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 "호미 쓰기 전에는 정원을 어찌 가꿨는지 의문" "덤불 베는 데 최고"라는 구매평이 쏟아졌습니다.

세 번째, 돌솥입니다.
한국산 돌솥(혹은 뚝배기)도 마찬가지입니다. 한식 조리법을 보여주는 유튜브 동영상이 인기를 끌면서 입소문을 탄 돌솥은 지난해 6000여 개가 팔렸습니다. “한 미국인은 "음식의 온기가 오래 가서 수프를 끓이기 좋다"며 "전세계 어디에도 없는 혁신적 팟"이라고 칭했습니다. 미국에선 덩달아 압력밥솥이 인기를 끈다고도 합니다.

의외의 한국산 물품들이 잇따라 아마존에서 유행하는 것은 우리의 눈에는 구시대적이고 촌스러워 보여도 이들 제품이 실용적이기 때문입니다. 악착같은 삶을 살았던 우리 선조들은 생활 구석구석에 지혜의 자락들을 숨겨 놓았습니다. 이러한 선조들의 슬기로움을 다시 읽어내고 잘 살려나갈 때 민족의 자존감을 곧추세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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