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김천에서 거제를 이을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의
환경영향평가 초안과 노선 설계에 반영할
주민설명회가 경남 6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역사 위치와 노선은 어떻게 결정될지
주민들의 관심이 큽니다.
MBC경남은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두 차례에 걸쳐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먼저 고성과 통영, 거제 설명회를
김태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END ▶
◀ 리포트 ▶
CG)남부내륙철도는
김천에서 거제까지 174.6km의
단선 철도 노선으로,
하루 편도 18회, 왕복 36회 운행합니다.
정거장 7개 중
경남은 합천, 진주, 고성, 통영, 거제 5개며,
진주역에선 경전선과 환승이 가능합니다.//
내년 말 착공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총사업비는 6조 6,920억 원입니다.
현재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이 진행중인데
관련 행정절차를 마치면
설계 후 공사에 들어갑니다.
고성에서 거제까지 7,8,9공구와
거제역 주변 10공구는
대부분 지하나 터널입니다.
통영과 거제 사이 견내량 바다 구간조차
어업유산에 영향을 감안해
바다 밑 지하로 결정됐습니다.
고성 주민설명회에선
마을이나 논밭 옆으로 열차가 달리면
소음,진동이 심할텐데
보상 대책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SYN▶ 고성군민
"평온했던 내우산 마을이 남부내륙철도 노선을 중심으로 해 가지고 양분이 된다는 것입니다"
◀SYN▶ 고성군민
"우리 집 앞으로 30분 마다 한 대씩, 250km (열차)가 달려간단 말이에요"
통영 주민설명회에선,
통영역을 비롯한 모든 통영 구간을
지하화했는데 정작 열차 이용객들이
바다를 볼 수 없어 아쉽다는 반응입니다.
◀SYN▶ 통영 시민
"바다가 있는 도시, 이런 게 우리 통영의 가장 큰 아이덴티티(정체성)인데, 그걸(통영역) 갖다가 지하로 쏙 넣어 버리면, 뭐 통영을 말아 먹자는 겁니까"
◀INT▶ 노선 설계 관계자
"지상으로 위쪽으로 가면, 아무리 방음벽을 한다고 하더라도, 이 소음이 창을 때리고 바다 안쪽으로 또 들어갑니다"
◀SYN▶ 천영기 / 통영시장
"지하에 하는 거는 괜찮은데, 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올라와 가지고는 바다를 볼 수 있도록 해주셔야 하지 않을까..."
거제 주민설명회에선,
거제역과 정비창 등 부대시설이
마을과 학교, 어장 주변에 있어
공사 소음과 방류수로 인한 환경문제,
그리고 조망권 침해를 우려합니다.
◀SYN▶ 거제 시민
"해수욕장이 있고 어촌계가 많은데, 세부적인 계획도 없이 한다는 거는 저희로서는 이해가 안 갑니다. 이런 환경영향평가가 어디있습니까"
◀SYN▶ 환경영향평가 관계자
"그래서 오늘 같은 자리가 있는 겁니다. 그건 초안이고, 의견 주신 걸 저희가 반영을 해서 본안 평가서, 메인이 나오는 겁니다"
세 지역마다 요구는 제각각이지만
2030년 준공을 위해
서둘러 착공해야 한다는 데는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SYN▶ 거제 시민
"2030년 안으로, 2029년 정도에 (준공) 되도록 그렇게 노력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환경영향평가서와 노선은
다음달 9일까지 공람이 가능하고,
16일까지 의견을 제출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김태석.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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