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근과 통화 안 했다더니…경호처 출신, 녹음파일에 통화 정황 [MBN 뉴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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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채 해병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이른바 임성근 전 사단장 구명로비설에 등장하는 핵심 인물로 청와대 경호처 출신 송 모 씨가 있습니다.

채 해병 순직 뒤 도이치 주가조작 공범 이종호 씨에게 임 전 사단장 사의 표명 소식을 전달한 중간다리로 지목된 인물이죠.

임 전 사단장은 송 씨와 통화한 적이 없다고 주장해왔는데, 이와 다른 정황을 알려주는 녹음파일이 공개됐습니다.

우종환 기자입니다.


【 기자 】
도이치 주가조작 공범 이종호 씨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의혹 발언을 한 건 지난해 8월 9일입니다.

이 씨는 이 날 공익제보자 A씨와 통화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 이종호 /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
- "임 사단장이 사표를 낸다고 해서 OO이(송 모 씨)가 전화 왔더라고…내가 절대 사표내지 마라…내가 VIP한테 얘기하겠다…."

임 전 사단장은 사의 표명을 전후로 송 씨로부터 응원 문자 메시지만 받았을 뿐 전화통화는 아예 한 적도 없다는 입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임 전 사단장 주장과 배치되는 정황을 보여주는 녹음파일이 공개됐습니다.

이 씨가 VIP 언급을 했던 날과 같은 날인 지난해 8월 9일 송 씨가 한 말입니다.

▶ 송 모 씨 / 전 경호처 간부
- "내가 통화도 하고 그랬는데 내가 그랬어 어떤 경우가 와도 도의적인 책임은 지겠지만, 그걸로 사표라든지 이런 건 내지 마라 사의표명 하지 마라 (그러니까) 그건 자기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통화 내용대로면 송 씨가 임 전 사단장과 통화해 사의를 만류했고, 이를 이 씨에게 전달해 이 씨가 구명 발언을 하게 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임 전 사단장은 추가 입장문을 통해 "안부 문자 외에 연락을 주고 받은 적이 없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고, 송 씨도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임 전 사단장 휴대전화와 송 씨의 추가 통화 녹음파일을 제출받아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MBN뉴스 우종환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편집 : 이유진
그래픽 : 유영모, 이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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