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대선 쇼크...고민 깊어진 여야 잠룡 / YTN (Yes! To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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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예상을 깬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미국 대통령은 당선은 한국 정치권에도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경제와 안보, 모든 면에서 정국의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점에서 여야 대선주자들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의 당선은 우리 정치권에도 파장이 작지 않습니다.

외교·경제 등 모든 면에서 정세가 요동치고 여야 모두 유불리를 예측할 수 없게 된 '불확실성'이 우리나라 내년 대선의 주요 변수로 떠오른 겁니다.

고민에 빠진 여야 대선주자들의 발걸음도 덩달아 바빠졌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는 긴급 세미나를 열고 민심의 무서움을 느낀다며 조속히 국정 안정성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무성 / 새누리당 전 대표 : 예상을 뒤엎은 미국 대선 결과를 보면서 민심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새삼 무겁게 느끼게 됩니다.]

유승민 의원도 한미 양국이 동맹을 더욱 굳건히 지켜나갈 것으로 믿는다면서 안보를 강조한 재빠른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승민 / 새누리당 의원 : (트럼프가) 핵무장이나 방위비 분담금, 미사일 방어 부분에 대해 얘기해둔 것을 보면 걱정되는 측면이 많습니다.]

안보 위기가 커지면 보수 세력이 결집할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야권 대선 주자들은 신중론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한미동맹 관계와 북핵 폐기를 위한 한미간 공조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하며 정국 안정을 꾀하고 나섰고,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미 대선이 기득권 정치 세력에 대한 심판이라는 점을 앞세워 현 정권 공세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전 대표 : 조기에 혼란을 정리하기 위해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물러나는 게 최선이라는 것이 냉정하고 객관적인 판단입니다.]

트럼프처럼 숨은 세력의 결집을 통해 예상을 깨는 성공 신화를 쓰는 새로운 정치 신인이 등장할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여야 잠룡들은 대비책 마련에 고심하는 모습입니다.

YTN 강희경[[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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