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에돔 시즌 OPEN! 영덕 석동방파제에서 마릿수 조과 확인! 성질 급한 봄 벵에돔 수심 1~2m까지 부상 [디낚TV 취재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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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31일, 기자는 월간 바다낚시 & 씨루어와 디낚TV가 공인한 동해안 벵에돔낚시 절대고수 쯔리겐FG 장원석 씨와 1년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약속 장소는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 석동방파제.
동해안에서 벵에돔낚시를 즐기는 낚시인치고 석동방파제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45㎝ 동해안 벵에돔 기록어를 배출한 특급 낚시터가 석동방파제이기 때문입니다.
장원석씨는 석동방파제를 일컬어 동해안 벵에돔낚시 시즌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가는 시점인, 3월 말~4월 초에 가장 먼저 짚어봐야 할 출조지 중 하나라고 평가했습니다.
장원석씨가 봄벵에돔을 만나기 위해 석동방파제에서 점찍은 자리는 끝 구간 테트라포드 지대였습니다.
이 곳은 주변 수심이 비교적 깊은 데다 조류가 원활하고, 수중테트라포드가 많아 경계심이 강한 봄 벵에돔이 서식하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날 장원석씨는 평소 즐겨 사용하는 쌍바늘채비로 봄 벵에돔을 공략했습니다.
오전보다는 오후에 벵에돔 조황이 훨씬 좋은 곳이 봄 석동방파제라하며, 오후 늦게 어김없이 터지는 남동풍이 악영향을 미치기 전 승부를 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황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장원석씨는 철수 때까지 꾸준하게 벵에돔 손맛을 봤습니다.
씨알이 맘에 들지 않아 릴리즈한 개체, 걸었다가 놓친 개체를 포함해 두 자릿수 조과를 기록했습니다.
최대어는 정오 무렵 모습을 드러낸 28㎝급이었습니다.

(장원석씨 취재일 사용 장비 & 채비)

낚싯대 : 1.2호 5m 감성돔 전용 연질대
릴 : 3000번 LBD릴
원줄 : 세미플로팅 타입 나일론라인 1.5호
던질찌 : 레이어(reyer) 좁쌀봉돌 삽입 침력 조절 기능성 구멍찌
어신찌 : 발포찌 두 개
밑채비 : 찌멈춤고무, G2 & G7 좁쌀봉돌, HDF 해동조구사 삼각도래 12호, 1.5호 카본라인 목줄 2가닥, 벵에돔 전용 2호 바늘 두 개

취재 : 월간 바다낚시 & 씨루어 신중대 취재팀장
출연 : 장원석 츠리겐FG 대전지부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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